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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가평군에 따르면 서 군수는 전날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7월 월례조회에서 "올해 장마가 예년보다 이르게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에 대한 전방위적이고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서 군수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예측 불가능한 날씨 패턴이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따라 각종 재해와 재난에 대한 우려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안전의 가치가 한층 더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장마철에는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지반의 균열 및 침하 등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이에 대한 사전 예방조치가 필수적"이라며 "관련 부서와 읍면에서는 이러한 자연재해에 취약한 지역을 선별하고, 사전 예찰 활동을 통해 위험 요소를 미리 파악하고 대비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서 군수는 "7월은 하계 휴가 기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기간으로, 이 기간동안 가평군을 찾는 방문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러한 관광객들에게 우리 가평군의 아름다움과 따뜻한 환대를 전하며, 긍적적이고 잊지 못할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가평의 새로운 매력과 숨은 보석 같은 관광지를 발굴하고 홍보해,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해주기 바란다"며 "이를 위해 각 부서가 협력해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방안을 마련하고 실행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 군수는 "민선8기를 처음 시작하며, 우리는 가평군이 마주한 다양한 도전 과제들에 진지하게 임하고, 군민들이 더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초점을 맞췄다"면서 "특히 지속 가능한 가평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 다양한 정책들이 계획하고 실현될 수 있었던 것은 직원 여러분 한 분 한 분의 열정과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월례조회는 서 군수와 김미성 부군수를 비롯해 국·과장, 소장, 수상자, 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 유공자 표창, 공무원 노조의 서 군수에 대한 기념품 증정, 도정 및 군정 유공자 등 17명에 표창장을 수여하고 군정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노기영 가평군공무원 노동조합장이 서 군수의 민선 8기 3주년을 축하하는 기념품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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