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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인천] 계양구, ‘작전서운 공영주차장’ 준공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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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은영 기자

승인 : 2025. 10. 29. 15:40

1029 계양구, ‘작전서운 공영주차장’ 준공식 개최 (1)
작전서운 공영주차장 전경/계양구
인천 계양구는 작전동 서운근린공원 인근에 새롭게 조성한 '작전서운 공영주차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29일 일밝혔다.

이번 공영주차장 조성에는 총사업비 64억9000만원(국비 30억9900만원, 구비 17억9100만원 등)이 투입됐다. 주차장은 부지면적 823.9㎡, 연면적 2117㎡에 지상 3층 4단의 타워형 구조로 건립됐으며, 총 81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기존 평면형 대비 약 2배의 효율을 달성했다.

이 지역은 다세대주택과 도시형 생활주택, 공장 등이 밀집해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어 온 곳으로, 기존 노상 공영주차장만으로는 수요를 감당하기 어려워 주민 불편이 지속돼 왔다. 구는 이번 주차장 조성이 지역의 주차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인근 상권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는 11월 중 행정예고와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12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윤환 구청장은 "좁은 도심 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타워형 주차장을 도입했다"며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효율적 모델로 원도심 주차 문제를 실질적으로 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서구, 미래희망어린이집 무상임대기간 연장 협약

인천 서구는 수도권매립지주민지원 미래복지재단과 '국공립 미래희망어린이집 무상임대기간 연장'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미래희망어린이집의 무상임대기간은 기존 '2017년 3월 1일부터 2027년 2월 28일까지' 10년에서 '2029년 3월 31일까지'로 25개월이 추가 연장됐다.

서구 드림로 227에 위치한 '미래희망어린이집'은 정원 98명에 현재 재원 중인 원아는 50명이다. 장애아통합보육, 영아보육 등 취약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양한 보육 수요를 충족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과거 운영 중단 가능성까지 제기됐던 상황 속에서, 서구청과 미래복지재단이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이뤄진 성과로 평가된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무상임대 연장은 단순한 계약 연장이 아니라, 서구가 지역사회공동체와 협력해 안전하고 신뢰받는 보육 환경을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의미 있는 결실"이라고 밝혔다.

◇ 부평구, 부개2동·십정2동 '생명존중 안심마을' 선포식

인천 부평구는 29일 보건소에서 부개2동·십정2동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안심마을' 지정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생명존중 안심마을은 지역사회 구성원의 생명존중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도우며,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역특성에 맞춰 동 단위로 구가 조성하고 있다. 각 동의 안심마을에는 병원, 약국, 지역 가게, 동 행정복지센터 등 18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한다.

참여 기관 및 단체들은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예방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위험 수단 차단 등의 자살예방 활동 사업을 추진한다.

현재 부평구는 지난해부터 총 5개 동(부평1·4·5동, 갈산2동, 삼산1동)을 생명존중 안심마을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김윤자 보건소장은 "지역 특성을 반영한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으로 자살없는 안전한 부평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남동구, 골목상권 활성화 '복개천 빈트로페스타' 31일 개최

인천 남동구는 복개천상인회가 오는 31일 구월복개천 일대에서 '빈티지와 레트로 감성축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동구와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가 함께 추진하는 '2025 골목상권 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골목상권 지원사업에 선전된 공동체는 구월4동 복개천상인회를 비롯해 만의골골목상권공동체, 구월아시아드상인회, 구월로데오 스테이광장상인회 등 4곳이다. 이중 복개천상인회는 오는 31일 '빈티지와 레트로 감성'을 주제로 한 축제를 개최해 지역주민과 방문객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인흥 복개천상인회장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행사 당일 쌀 200포를 구월4동 행정복지센터에, 현금 300만 원을 구에 기부할 계획"이라며 "정기적인 소모임 활동과 '내 상점 앞 내가 쓸기 운동'을 통해 상인 자율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골목상권이 활력을 되찾고, 주민과 상인이 함께 성장하는 선한 영향력이 확산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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