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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한국투자증권, 복대동 복합개발 협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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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민 기자

승인 : 2025. 11. 24. 09:20

민관협력, 시민 수요 반영한 공공편의시설 확충
01.2 청주시-한국투자증권, 복대동 복합개발 사업추진 협상 체결. 사진(예상조감도2)
청주시와 한국투자증권이 24일 협상을 본격화하는 복대동 복합개발사업 예상 조감도./청주시
충북 청주시가 24일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과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협상을 본격화한다.

시는 이날 임시청사에서 이범석 청주시장과 박철수 한국투자증권(주) 상무, 전용수 ㈜대우건설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복대동 복합개발 사업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상은 본 사업의 사업 협약 체결 이전에 이뤄지는 절차로, 청주시와 우선협상 대상자가 사업의 기본 방향과 협상 범위를 공유하고 향후 협약 체결을 위한 주요 사항을 조율하는 공식적인 협의 개시 단계다.

대농 2·3지구 상업 8 블럭 장기 유휴 부지(복대동 288-128, 288-129) 1만 7000㎡를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청주시와 한국투자증권 컨소시엄이 공동출자 법인을 설립해 공공시설과 수익 시설을 복합개발한다.

이번 협상은 시민 수요에 충족하는 여가·복지 시설 조기 확충을 비롯해 시 재정 부담 완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시는 향후 한국지방행정연구원(LIMAC)의 출자기관 설립 타당성 검토 등 관련 행정절차를 거쳐, 청주시와 민간이 공동 출자하는 프로젝트금융회사(PFV)를 설립해 본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 사업은 시민이 필요로 하는 공간과 서비스를 채우는 실질적인 변화가 될 것"이라며 "청주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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