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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용어] 피지컬 AI(Physical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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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6. 01. 19. 14:47

[시사용어]

◇피지컬 AI(Physical AI)

피지컬 AI는 인공지능이 가상 공간을 넘어 현실 세계의 물리적 환경에서 직접 인식·판단·행동까지 수행하는 기술을 말합니다. 로봇, 자율주행차, 스마트 공장, 물류 자동화 등 실제 공간에서 작동하는 인공지능을 통칭하는 개념입니다.

기존의 생성형 AI가 텍스트·이미지·음성 등 디지털 정보를 처리하는 데 집중했다면, 피지컬 AI는 카메라와 센서 등으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이를 바탕으로 실제 움직임을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이 피지컬 AI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지난 5일(현지시간) CES 2026에서 자회사인 보스턴다이내믹스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선보여 완성차 업체를 넘어선 AI 로봇 기술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외신들은 아틀라스에 대해 "세계에서 가장 진보된 휴머노이드 로봇 중 하나"라며 "로봇이 위험한 작업을 대신하고 인간은 감독과 창의성에 집중하는 미래를 제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피지컬 AI는 단순 자동화를 넘어 인간의 작업을 보조하거나 대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산업 전반의 생산성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제조·건설·의료·돌봄 등 인력 의존도가 높은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큽니다. 인공지능이 '행동하는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개념으로, 디지털 환경에 머물던 AI가 현실 세계로 확장되는 전환점으로 평가됩니다.

다만 현실 세계는 예측 불가능한 변수가 많아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신뢰성도 요구됩니다. 잘못된 판단이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 완성도와 책임 소재를 둘러싼 논의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가상 환경에서 로봇의 행동을 사전에 학습시키는 방식은 시뮬레이션 러닝(Simulation Learning)으로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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