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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메카로 떠오른 광주시…전용공간 입주 9개 기업 매출 ‘쑥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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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명우 기자

승인 : 2026. 01. 26. 13:14

광주시 청년창업 지원사업 창업누림 입주기업 성과 가시화
경기 광주시가 청년창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고 있는 전문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한 예비창업자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광주시
경기 광주시가 지역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업 '창업누림'이 입주기업들의 매출이 눈에 띄게 늘어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창업누림은 2019년 '청년창업 보금자리'로 출발해 올해 운영 4년 차를 맞은 대표적인 청년창업 지원사업이다. 2023년 청년지원센터 내 전용 공간을 마련해 5개 업체가 입주한 것을 기점으로 현재는 총 9개 업체에 독립된 사무공간과 함께 체계적인 맞춤형 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입주기업들의 성과도 뚜렷하다. 운영 초기 안정화 단계를 거친 뒤 2년 차인 2024년에는 입주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으며 연간 매출액 4억원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3년차인 지난해에는 반려동물 제품, 주방용품 등 제조업 기반 기업들이 새롭게 합류해 활발한 사업 활동을 펼치면서 연 매출 12억원을 돌파했다. 최근 3년간 누적 매출액은 총 1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 분야 역시 문화·교육 서비스업 중심에서 제조업 등으로 확대되며 구조적 다양성과 내실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입주기업들은 총 7건의 특허를 출원해 기술 경쟁력을 확보했으며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포함해 30여 명의 고용을 창출해 지역 일자리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입주기업들은 시 공공기관과 연계한 홍보 영상 및 공익광고 제작을 비롯해 청소년·청년 청포도 축제, 청년이음축제, 남한산성 축제 등 지역 주요 행사의 기획·운영에 참여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있다. 또 청년정책위원회 활동, 공유학교 및 돌봄센터 지원사업 등에 참여하며 청년 창업가로서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광주시는 앞으로 입주기업들이 확보한 지식재산권을 바탕으로 전문성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법률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관련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보강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기업인과 전문경영인과의 주기적인 상담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해 청년 창업가들의 관계망 확장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방세환 시장은 "단순한 공간 지원을 넘어 청년 기업들이 지역 산업 생태계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다각적인 사후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남명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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