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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국내 업계 유일 CDP 상위 등급… 경쟁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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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26. 01. 29. 19:05

리스크 식별·재무 역량 분석 등 높은 평가
현대제철이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로부터 국내 철강사 중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 탄소 감축 부담이 커지는 업계 분위기 속에서 기후 리스크 관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29일 현대제철은 '2025 CDP 기후변화 대응 평가'에서 국내 철강사 중 유일하게 상위 등급인 '리더십(Leadership) 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CDP는 글로벌 기업이 자발적으로 공개한 환경경영 정보를 바탕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수자원 관리 수준 등을 평가하는 국제 비영리기구다. 매년 전 세계 기업을 대상으로 기후 대응 전략과 실행 수준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등급을 부여한다. 현대제철이 획득한 리더십 A-는 기후변화 대응 체계와 실행 성과가 우수한 기업에 주어지는 등급이다. 현대제철은 기후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리스크 분석 결과에 기반한 대응 전략을 추진한 점을 인정받아 전년 대비 등급이 한 단계 상향됐다. 구체적으로는 기후 변화 시나리오에 따른 물리적 리스크(폭염 등) 식별과 재무 영향 분석, 리스크 분석 결과와 연계한 기업 전략 수립 및 추진 성과, 공급망 전반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정책 고도화와 실사 전문성 확보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이번 심사는 현대제철이 2012년부터 CDP에 자발적으로 정보를 공개하며 기후변화 대응 체계를 꾸준히 고도화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후변화 리스크 분석을 강화하고 공급사 및 협력사와 ESG 소통을 확대해 투명성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제철은 올해 상반기 중 전기로-고로 복합 프로세스를 본격 가동해 탄소저감 강판의 상업생산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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