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부부 위한 '미리내집' 2274호 공급… 84% ‘가족계획'
市 "주거 안정과 저출생 극복 동시에 이끄는 공공주택 모델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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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시가 '장기전세주택' 정책 종합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도입 이후 241개 단지 3만 7463호가 공급됐다. 현재까지 누적 4만 3907가구가 안정적인 보금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입주자들은 작년 한 해만 보증금 약 10조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비 지원 없이 100% 시 재정으로 운영되는 서울만의 독자적인 주거 모델인 장기전세주택은 평균 보증금이 서울 아파트 전세가의 54% 수준이고, 2007년 첫 입주자는 현재 시세의 23%만 내고 살고 있다. 입주연도별 절감분을 합산하면 지난해 한 해에만 10조원이 절약됐다. 퇴거 세대 중 1171가구는 절약한 주거비로 자가 마련에 성공해 주거 사다리 기능도 입증했다.
신혼부부 전용 '미리내집'은 저출생 대응 정책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미리내집'은 2024년 7월 출범 이후 2274호가 공급됐다. 자녀 1명 출산 시 20년 거주 보장, 2자녀 이상이면 시세 이하 우선 매수권이 주어진다. 입주자 설문에서 응답자의 84%가 향후 출산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공급 유형도 다양화해 다세대·오피스텔 등 비아파트 매입형은 지난해 1569호, 보증금 지원형은 700호가 공급됐다. 종로 원서동 공공한옥 미리내집은 최고 95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올해 4월 모집부터는 보증금 분할납부제가 도입된다. 최진석 시 주택실장은 "장기전세주택을 주거 안정과 저출생 극복을 함께 이끄는 서울 대표 공공주택 모델로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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