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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공연 경찰 과잉 통제 지적에…박정보 서울청장 “시민 안전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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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환혁 기자

승인 : 2026. 03. 23. 13:59

BTS 무대 현장 점검하는 박정보 서울경찰청장<YONHAP NO-5051>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이 18일 서울 종로구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광화문광장에 준비 중인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 무대 설치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방탄소년단(BTS) 컴백 : 라이브 공연이 열린 지난 21일 서울 광화문 일대에서 벌어진 경찰 보행자 통제가 과도했다는 일각의 지적에 서울경찰이 '시민 안전엔 예외가 없다'는 단호한 입장을 견지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3일 서울청에서 진행된 정예 기자간담회에서 "테러 위협을 고려해 이번 행사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했다"며 "시민 안전과 관련해서는 과도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청장은 "불편한 측면이 있었음에도 시민들이 잘 협조해주셔서 인파 관리도 아주 잘됐다"며 "높은 시민 의식과 관계 기관과의 원활한 협조로 안전하고 질서 있게 행사가 마무리됐다"고 했다.

이번 BTS 공연은 당초 전세계 팬들을 비롯해 26만명이 광화문에 집결할 수 있다는 예상치가 나왔다. 이에 경찰과 서울시, 주최 측은 총 1만5500여명의 인원을 배치해 공연장 일대를 통제했다. 그러나 이날 공연엔 주최 측 추산 10만 4000명(서울시 추산 4만 8000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돼 예측 실패 논란도 일었다. 이에 대해 박 청장은 "숭례문까지 차면 26만명이 들어올 수 있다는 최악의 상황을 대비했다"고 했다.

경찰은 BTS 공연과 관련해 모두 74건의 112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 대부분은 교통 불편과 소음 등의 내용인 것으로 전해졌다.
지환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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