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치료 전념 의사 밝혀
과거 유사 사건 재조명 논란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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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는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현재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다며, 치료에 집중하기 위해 일정 기간 자리를 비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분한 시간을 갖고 더 나은 상태로 복귀하겠다면서 가족과 주변인의 사생활을 존중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DUI 혐의에 대해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사건을 배심원 재판으로 진행해 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즈는 지난달 28일 미국 플로리다 마틴 카운티 주피터 아일랜드 인근 왕복 2차선 도로에서 소형 트레일러를 연결한 픽업트럭을 앞지르려다 충돌 사고를 냈다. 이 충격으로 차량이 뒤집히는 사고로 이어졌다.
현장 조사 과정에서 그는 음주측정기 검사를 받았고 결과는 음성이었다. 하지만 추가로 요구된 소변 검사를 거부하면서 체포됐다. 이후 현지 법 규정에 따라 일시 구금됐으며, 보석금을 납부한 뒤 석방됐다.
수사 당국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서는 통증 완화에 사용되는 오피오이드 계열 알약이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피오이드는 강력한 진통 효과를 지닌 약물이지만 남용 시 중독 위험이 큰 물질로 분류된다. 특히 같은 계열에 속하는 펜타닐은 강한 의존성과 위험성이 있는 약물이다.
우즈는 지난 2017년에도 유사한 혐의로 체포된 전력이 있다. 당시에는 자택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세운 채 잠든 상태로 발견됐다. 검사 결과 여러 약물이 체내에서 검출됐고 벌금과 보호관찰, 사회봉사 명령을 받은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