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날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중 3경기에서 2안타를 기록하는 상승세를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07로 올랐다.
이정후는 2회초 1사에서 신시내티 선발 브래디 싱어의 시속 91.7마일(약 148㎞)의 싱커를 받아쳐 유격수와 3루수 사이를 뚫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난 바깥 쪽 공을 잘 밀어쳤다. 4회초 2사에서는 우익수 키를 넘기는 호쾌한 2루타를 때렸다. 다시 싱커를 받아쳐 직선타를 만들어냈다. 타구 속도는 시속 96.7마일(156㎞)로 아주 빠르게 측정되진 않았으나, 상대 우익수 리스 하인즈가 따라갈 수 없었다.
이정후는 8회 맷 매클레인의 타구를 우측 파울 라인까지 쫓아가 잡아내는 호수비도 선보였다. 다만 자이언츠는 1-2로 져 3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6승 11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와 함께 최하위다.
같은 지구 LA다저스에서 뛰는 김혜성은 이날 뉴욕 메츠와의 홈 경기에 8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볼넷으로 한 차례 출루했다. 1타수 무안타를 기록한 김혜성은 시즌 타율 0.286을 찍었다. 팀 타선이 3안타로 묶인 가운데 김혜성은 8회말 미겔 로하스로 교체돼 아쉬움을 남겼다. 볼넷으로 출루한 로하스는 카일 터커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기록했고, 다저스는 2-1로 승리했다.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7과 3분의 2 이닝 4안타 1실점 7삼진으로 호투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2.10을 찍었다. 오타니 쇼헤이는 안타 없이 고의사구로 한 차례 출루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