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회장 "개인 넘어 '우리의 일' 돕는 AI 필요
운영개선 기반으로 기본기와 실행력 탄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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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11~13일 경기 이천시 SKMS연구소에서 'AI가 가져올 파괴괴적 혁신, AX 중심 경영으로의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6 New 이천포럼'에 참석해 AX의 신속한 실행을 당부했다. 최 회장이 이천포럼에서 AI를 어젠다로 삼고 혁신을 강조해 온 건 2019년부터다. 다만 포럼 기간 내내 AI 단일 주제로 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최 회장은 "(AX를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를 정확하게 아는 게 먼저"라며 "우리의 일을 정확히 정의하고, AI를 통해 무엇을 어떻게 혁신할 것인가가 중요하다. 특히 '나의 AI'에서 '우리의 AI'로 진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금 구성원의 90% 이상이 AI를 쓰고 있다"며 "(그러나) 개인적으로 쓰는 AI를 넘어서 우리가 하는 일을 조직 전체의 성과로 이어줄, 정말로 '우리의 일'을 도와주는 AI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저 역시 에이전트를 하나가 아니라 수도 없이 만들어서 각 회사의 경영진, 구성원들과 함께 소통에 나설 것"이라며 "수십개의 회장 아바타들이 각 회사에 들어가서 얘기를 듣고 다른 에이전트들과 함께 일하고 소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AX 본질이 운영개선(O/I)에 있다며 이를 통해 난제에 대응해야 한다고도 했다. 최 회장은 "우리가 하는 일을 정의하고 일하는 방식을 바꾸는 모든 과정이 O/I"라며 "AX는 우리의 O/I 실행력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수단이다. 미래 기회에 대응할 힘은 결국 O/I 능력에서 나오는 만큼 AX 기반의 O/I를 통해 기본기와 실행력을 탄탄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최 회장은 이에 대한 그룹의 경쟁력이 뒷받침된다고도 평가했다. 메모리와 데이터센터 인프라뿐만 아니라 에너지 등의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AX를 이행하지 않는다면 현 시대에 대처할 수 없을 것이라며 위기의식을 일깨웠다.
최 회장은 "지금 전속력으로 전방위적인 AX를 실행하지 않는다면, 우리가 맞이한 절호의 기회는 다시 쉽게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룹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경영진 중심으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근본적으로 재설계하기로 했다. 또한 AX 방향성을 정립하며 추진을 가속화하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