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산선 전 현장 안전인력 정규직화
안전전문 감독관 전 현장 집중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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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포스코그룹에 따르면 장 회장은 이날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주재로 열린 '포스코그룹 안전관리 점검 및 재발방지 대책 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간담회는 지난 9일 포스코이앤씨가 시공 중인 신안산선 복선전철 3-2공구 현장에서 발생한 산업재해 이후 마련됐다. 당시 현장에서 30대 하청 노동자가 약 15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이날 고용노동부는 포스코그룹의 안전경영 체계 전반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 수립 및 이행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장 회장을 비롯해 유인종 포스코세이프티솔루션 사장, 이희근 포스코 사장, 송치영 포스코이앤씨 사장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김 장관은 신안산선과 같은 고위험 현장의 경우 보다 강화된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안전투자 확대와 안전보건관리자 확충 등을 통해 현장의 안전활동이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개선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에 장 회장은 "그룹 전 사업장에서 더이상 동일 재해가 반복해서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예산 확보와 관련 투자를 포함한 회사가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동원해 산업안전부문에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회장은 특히 신안산선 사업장에 대한 특별 대책을 내놨다. 그는 "포스코이앤씨의 신안산선 공구는 깊이가 70미터에 달해 두배 이상 높은 위험사업장"이라며 "모든 공구의 현장 안전전문인력을 정규직화하고 법정인원보다 증원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세계 최고 안전전문회사의 Supervisor(감독관)를 신안산선 전 현장에 집중 배치해 공사완료 시까지 철저히 관리해 재발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스코그룹은 사고를 계기로 건설과 철강 등 전 사업장의 안전관리 체계를 전면 재점검하고 안전경영 혁신에 나설 방침이다.
포스코그룹 관계자는 "전 사업장에서 동일한 재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가능한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단 한명의 근로자도 일터에서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더 안전한 일터를 만들고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포스코그룹이 되도록 뼈를깎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