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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밤만 되면 찾아오는 지름신…알고보니 ‘이것’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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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규 기자

승인 : 2026. 07. 3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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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밤만 되면 지름신이 와요…사실 '의지'보다 뇌의 문제였습니다.
"밤만 되면 쇼핑앱을 켜고 있는 나..."

혹시 익숙한가요?
의지가 약해서가 아니라, 우리의 뇌와 심리가 그렇게 반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밤에 충동구매가 쉬워지는 이유를 알아봅니다.

하루 종일 결정한 뇌는 지쳐 있습니다.

사람은 하루에도 수백 번의 선택을 합니다.
업무와 일상 속 의사결정이 반복되면 저녁에는 자기 통제력이 약해질 수 있습니다.

[Brain Tip] : Decision Fatigue 
의사결정이 반복될수록 정신적 피로가 쌓여 이후 선택의 질이나 자기 통제가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심리학 개념

"오늘 하루 고생했으니까."
스트레스를 받으면 뇌는 작은 보상을 찾습니다.
쇼핑도 그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Brain Tip] : Reward Consumption
스트레스나 피로를 소비 행동으로 보상하려는 심리

알고리즘은 밤에도 쉬지 않습니다.
SNS를 보다 보면 광고, 추천 상품, 숏폼 영상이 이어집니다.
반복적으로 노출될수록 상품이 더 익숙하고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습니다.

[Brain Tip] : Mere Exposure Effect
사람은 반복해서 본 대상에 더 친숙함과 호감을 느끼는 경향이 있습니다.

"오늘만 할인!"
"남은 수량 3개" "오늘 자정 마감" 이런 문구는 사람의 손실을 피하려는 심리를 자극합니다.

[Brain Tip] : Loss Aversion
사람은 같은 크기의 이익보다 손해를 더 크게 느끼는 경향이 있습니다.

밤에는 감정이 조금 더 앞설 수 있습니다.
피곤함, 외로움, 스트레스, 심심함.
이런 감정은 필요보다 감정에 따른 소비를 늘릴 수 있습니다.
※ 개인차는 있습니다.

[충동구매를 줄이는 방법]
· 장바구니에 하루 담아두기
· 중요한 구매는 다음 날 다시 보기
· 자기 전 쇼핑앱 오래 보지 않기
· 할인보다 필요한지 먼저 생각하기
· 예산을 미리 정해두기

오늘도 지름신이 오셨나요?
사실 밤에는
· 뇌의 피로
· 보상 심리
· 알고리즘
· 마케팅 전략

이 함께 작용하면서 충동구매에 조금 더 취약해질 수 있습니다.
오늘 밤은 '구매하기' 대신 '장바구니 담기'만 해보는 건 어떨까요?



박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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