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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더, AI 주문 데이터 분석…“복날 외식, 치킨보다 삼계탕·백숙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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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6. 07. 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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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오더 기업 티오더는 전국 가맹점의 실시간 주문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초복과 중복 기간 삼계탕·백숙 등 보양식 주문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티오더는 자체 AI 데이터 분석 엔진을 활용해 전국 매장의 주문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으며 계절과 절기별 소비 트렌드를 외식업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초복인 지난 15일 티오더를 도입한 백숙·삼계탕 전문점의 주문 건수는 전주 같은 요일보다 약 3.4배 늘었다. 같은 기간 주문 금액은 약 3.6배 증가해 전복삼계탕 등 고가 메뉴 수요도 함께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중복이었던 지난 25일에도 백숙·삼계탕 주문 건수는 전주 같은 요일 대비 약 1.8배 증가하며 보양식 소비가 이어졌다.


시간대별 주문 패턴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평소 수요일에는 삼계탕·백숙 주문의 57%가 점심시간(오전 11시~오후 2시)에 집중됐지만, 초복 당일에는 점심 비중이 42%, 저녁(오후 5시~8시) 비중이 43%로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저녁 시간대 주문 건수는 전주 같은 요일보다 약 4배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초복 당일 치킨 전문점의 주문 건수는 전주 같은 요일 대비 약 1.6배 증가하는 데 그쳤다. 티오더는 복날에는 치킨보다 삼계탕과 백숙 등 전통 보양식을 선택하는 소비 경향이 상대적으로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했다.


외식업계에서는 실시간 주문 데이터를 활용한 소비 분석이 계절별 수요 예측과 메뉴 운영 전략 수립에 활용되고 있다. 티오더는 이번 분석이 복날 소비 트렌드를 객관적인 주문 데이터를 통해 확인한 사례라고 설명했다.


티오더 관계자는 "복날 시즌에는 건강을 고려한 보양식 소비가 집중되는 경향이 주문 데이터를 통해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전국 매장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계절별 외식 소비 트렌드를 분석해 매장 운영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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