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2보] 삼성전자, 역대 최대 분기 실적 기록…반도체서만 89조 벌었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60730010011112

글자크기

닫기

이지선 기자

승인 : 2026. 07. 30. 09:2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삼성전자,'분기 영업익 20조'<YONHAP NO-4181>
삼성전자 사옥./연합
삼성전자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다시 한번 갈아치우며 이익 체력을 입증했다. 반도체 등 디바이스 솔루션(DS) 부문에서 시장 수요 강세에 따른 최대 판매를 기록했다. 반면 가전 등 디바이스 경험(DX) 부문에서는 매출은 증가했으나, 부품 원가 상승으로 영업익이 줄었다.

30일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매출 171조5000억원, 영업이익 89조5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9.9%,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804.3% 증가한 수준이다.

DS부문에서 영업이익이 대폭 성장했다. 2분기 DS부문 영업이익은 89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3배 늘었다. 반면 DX 부문은 매출 신장에도 원가 부담 등이 겹치며 적자로 전환했다.

DS부문에서 메모리는 에이전틱 AI(Agentic AI)가 확산되며 수요 강세를 보인 서버향 제품 중심으로 적극 대응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차별화된 성능의 HBM4 공급을 확대하고 업계 최초로 HBM4E 샘플을 출하하며 기술 경쟁력을 강화했다.

시스템LSI는 전반적인 수요 감소에도 모바일 SoC(System on Chip) 및 센서 판매 확대로 상반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파운드리(Foundry)는 HBM 베이스 다이와 미주 고객 중심의 제품 수요 증가로 매출이 증가하는 등 실적이 개선됐다.

DX부문에서는 MX(모바일 경험) 갤럭시 S26시리즈 중심 플래그십 제품 판매 및 A 시리즈 호조로 전년 대비 매출은 성장했으나, 비용 상승으로 영업익이 감소했다. 네트워크는 해외 매출이 상승하며 전년·전분기 대비 실적이 개선됐고, 영상디스플레이(VD) 부문은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 수요 대응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생활가전은 에어컨 성수기 대응으로 역시 매출은 전분기대비 성장했으나 원가 비용 부담으로 이익은 줄었다. 이외에 하만은 매출 4조6000억원, 영업이익 4000억원을 기록했고, 디스플레이는 매출 7조5000억원, 영업익 7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모두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에도 AI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실적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메모리는 HBM4·HBM4E를 비롯해 DDR5, SOCAMM2, 기업용 SSD(eSSD) 판매를 확대해 AI 메모리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고, 시스템LSI는 차세대 SoC와 맞춤형 SoC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이미지센서 적용 분야도 자동차·로봇 등으로 넓힐 방침이다. 파운드리는 2나노 2세대 공정 양산과 AI·고성능컴퓨팅(HPC)용 수주 확대를 통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DX부문은 스마트폰에서는 플래그십과 폴더블 판매를 확대해 시장점유율과 수익성을 높이고, TV와 생활가전은 AI 제품을 앞세워 프리미엄 시장 공략과 판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네트워크 사업은 신규 수주 확보와 원가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하만은 중앙집중형 컨트롤러 등 전장 사업과 오디오 제품 판매를 확대해 성장세를 이어가고, 디스플레이는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와 8.6세대 라인 양산 본격화를 통해 매출 성장을 추진할 방침이다.
이지선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Advertise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