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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길태 변장술 능숙··· 검거당시 격렬히 저항

김길태 변장술 능숙··· 검거당시 격렬히 저항

기사승인 2010. 03. 10.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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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부산 여중생 납치 살해범 김길태(33)가 공개수배 12일만에 검거됐다.

김길태는 부산 사상구 삼락동 모 빌라 쪽 골목에 있다 경찰의 수색이 좁혀오자 밖으로 뛰쳐 나오던 중 순찰중인 부산 사하 경찰서 소속 형사에게 붙잡혔다.

경찰은 현재 김길태를 사상경찰서로 압송중이다.

김길태가 검거된 곳은 사건 현장인 덕포동 재개발지역과 200∼300m 거리로 얼마 떨어지지 않는 곳이다. 검거 당시 김길태는 격렬하게 저항했으며, 마르고 초췌한 모습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김길태의 검거는 이양 실종 15일, 김 씨 공개수배 12일, 이양 시신발견 5일 만에 이뤄졌다.

한편, 김길태는 운동신경이 좋고 행동이 민첩하며 11년 수감생활 동안 규칙적인 생활과 권투 등으로 단련된 몸을 소유하고 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학창시절에도 달리기와 싸움을 잘했으며 담장 넘기, 옥상 등으로 이동이 능숙해 좀도둑질에 능하다. 극단적인 불안감에 시달리며 사람이 많은 곳을 회피하는 공황증세가 있어 수감중 치료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옷·머리스타일과 안경·모자 등으로 변장술또한 능하다고 알려져 있다.

그동안 경찰은 전날 수사본부장을 사상경찰서장(총경)에서 부산경찰청 차장(경무관)으로 격상하고 '갑호비상'에 준하는 비상근무를 발령했다. 수사본부 형사팀도 38개 팀(228명)에서 48개 팀(288명)으로 늘렸다.

또한 김길태의 신고포상금을 500만원에서 2,000만원으로 올리는 등 대대적인 수색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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