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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사도 1박2일’ 명품여행 어때요

‘여수 사도 1박2일’ 명품여행 어때요

기사승인 2012. 11. 0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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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이용-특1급 호텔 투숙 등 럭셔리...25만원대
여수의 특1급 호텔인 히든베이 객실에서 보는 다도해 풍경.

아시아투데이 양승진 기자 = 코레일이 여수 사도 여행상품에 공을 들이고 있다.

거대한 자연사박물관인 사도의 무한한 매력을 홍보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찾아가 볼 수 있도록 하자는 게 코레일이 이 상품을 내놓게 된 동기다.

이름하여 ‘여수항 세레나데 1박2일’.

수도권에서 출발하는 ‘여수항 세레나데 1박2일’은 상품의 질을 높여 ‘명품여행’이란 콘셉에 초점을 맞췄다.

가장 큰 특징은 철도를 이용하기 때문에 시간에 구애됨이 없고, 여수의 특1급 호텔인 히든베이 투숙과 최고의 맛 집에서 즐기는 식도락 등이 손꼽힌다.

일정은 오전 7시30분 서울 용산역에서 곡성까지 KTX를 타고 간 후 섬진강 대표 별미인 참게탕으로 중식을 하고,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레일바이크를 탄다. 버스를 타고 순천으로 이동해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 갈대밭을 둘러본 후 남도 최고의 조망으로 이름 높은 히든베이에 여장을 푼다. 여수 최고의 식당인 한일관에서 50여가지 엄선된 한정식을 맛본 후 여수항 야경투어를 즐기고 호텔에 투숙한다.



사도의 시루섬 길을 걷는 관광객들. 이곳에는 얼굴바위, 용꼬리바위, 멍석바위, 고래바위 등이 곳곳에 산재해 있다.  



이튿날 여수연안여객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사도로 이동해 신비의 섬을 둘러본 후 여수항으로 돌아와 게장백반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오동도와 동백섬을 자유 관광 한다. 여수엑스포역에서 오후 7시 KTX를 타고 용산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상품판매가는 요일에 따라 편차가 나지만 4인1실 기준으로 25만~26만원, 3인1실 26만~27만원, 2인1실 27만~28만원 선이다. 1인1실은 35만~36만원이다.

왕복 열차, 여객선, 숙박, 식사(4식), 입장료(레일바이크, 순천만), 차량비, 여행자보험 등이 포함된 가격이다. 용산역 여행센터(02-3780-5555), 휴일·공휴일(080-665-7788)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사도여행 상품은 최고급 시설을 이용한다는 점에서 수도권 지역에서 선풍을 일으킬 전망이다.  

상품을 취급하는 박춘길 거문도여행사 대표는 “연간 몇 차례나 바다 갈라짐 현상을 연출하는 사도는 공룡발자국 외에 퇴적암층 등이 관광객을 과거로 인도해 주는 보물”이라며 “맑은 바다와 해수욕장 등 천혜의 관광자원을 두루 갖추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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