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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2심서 '무죄'로 기사회생…대권가도 '청신호'
공소취소·수사기관 국무회의 배석...與野 연일 뜨거운 공방전
무죄 딛고 보폭 넓히는 오세훈…'중도보수' 통합 시동거나
與 탄핵·특검 공세에 피로감…장동혁 '민생'으로 승부수
오세훈 "대법원장 국정조사는 삼권분립·법치주의 짓밟는 폭거"
범보수 진영의 차기 대권주자로 거론되는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한동훈 무소속 의원, 오세훈 서울시장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정치적 기반을 다지고 있다. 장 대표는 '올공 정치'를 통한 당내 지지층 결집에, 한 의원은 국회에서의 대여 공세에, 오 시장은 시정 성과와 당내 인적 네트워크 확대에 각각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세 사람의 선호도가 접전을 보이면서 향후 주도권 경쟁에 관심이 쏠린다. 28일 정..
오세훈 서울시장이 28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두고 "대한민국 헌정사에 유례없는 사법부 수장에 대한 정치 탄압이자, 삼권분립과 법치주의를 정면으로 짓밟는 폭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오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끝내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강행하겠다고 나섰다"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역사를 후퇴시키는 저질 정치 보복이자, 헌정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오세훈 서울시장이 항소심 무죄 판결을 계기로 당내 정치적 보폭을 넓히고 있다. 자신을 응원하기 위해 법원을 찾았던 국민의힘 의원들과 만찬 자리를 마련하고, 장동혁 대표와도 감사 인사를 주고받으며 통합 메시지를 발신하고 있다. 장 대표와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둘러싼 계파 대립에 피로감을 느끼는 인사들을 아우를 새로운 구심점이 될지 주목된다. 오 시장은 지난 26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시장 공관에서 항소심 선고 당시 법..
국민의힘이 국정감사 이후 민생·정책 행보를 강화하며 국면 전환을 모색한다. 더불어민주당의 탄핵·특검 공세에 맞서 대여투쟁을 이어가되, 민생 현안과 정책 대안을 전면에 내세워 수권정당으로서의 역량을 부각하겠다는 구상이다. 정쟁에 매몰된 야당이라는 이미지를 벗고 중도층으로 외연을 넓혀 지지율 상승세를 이어가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동혁 대표는 이날 소방공무원들과 만나 현장 안전과 처우 개선에 관..
윤석열 전 대통령에 이어 오세훈 서울시장까지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자 사법부를 향한 여당의 공세가 거세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법의 정치화'를 주장하며 '조희대 탄핵론'을 또다시 꺼내들었고, 국민의힘은 이를 이재명 대통령의 '죄지우기'를 위한 사법부 흔들기라고 하며 맞섰다. 2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대법원 종합국정감사에서는 오 시장의 항소심 무죄 판결을 놓고 여야가 정면으로 맞붙었다. 김기표 민주당 의원은 "재판을 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항소심 무죄로 기사회생하며 차기 대권 레이스의 판을 흔들 변수로 떠올랐다. 시장직 상실 위기까지 몰렸던 사법리스크를 어느정도 털어내면서 움츠렸던 당내 입지를 회복하고, 강성 지지층 중심으로 기울어진 국민의힘의 무게중심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서울고법 형사7부(구회근 부장판사)는 23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오 시장은 2021년 서울시장 보궐선거..
국민의힘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항소심 선고를 앞두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징역형을 촉구한 서영교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을 향해 '재판 개입'이라며 사퇴를 촉구했다. 정희용 사무총장은 23일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법원을 소관 기관으로 두며 중립을 지켜야 할 법사위원장이 특정 재판의 결과와 형량까지 압박하는 것은 명백한 사법 독립 침해이자 재판 개입"이라고 말했다. 이어 "수사기관의 정치적 중립성과 사법부의 독립성마저..
22일 공소청 국정감사에서 이정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입'에는 이재명 대통령뿐만 아니라 문재인 전 대통령, 한동훈 무소속 의원, 박상용 검사 등도 잇달아 올랐다. 다만 이들 수사에 대한 이 대행의 평가에는 온도차가 있었다. 이 대행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감에서 이성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문 전 대통령을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한 전주지검 수사의 적절성을 묻자 "뼈를 발라내는 수사"라고 답했다. 이 의원이 문 전 대통령 가족 수사를 거론하며..
검찰청 폐지 이후 신설된 공소청의 첫 국정감사에서 이재명 대통령 관련 사건의 '공소 취소' 논란과 공소청장의 국무회의 배석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공소청 수장인 이정현 검찰총장 직무대행은 "공소 취소를 검토하거나 지시한 적이 없다"면서 국무회의에서도 구체적인 사건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밝혔다. 이 대행은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공소청 본청 국정감사에서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법무부 검찰인권존중미래위원회(미래위) 진상조사단의 조사 대상..
2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울산시 국정감사가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민의힘이 김상욱 울산시장의 답변 태도에 항의하며 단체로 퇴장하면서 한때 파행됐다. 이날 울산시청에서 열린 행안위 국감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은 김 시장의 개인 유튜브 활동과 발언, 울산시 홍보대사 위촉, 부산·울산·경남 항만공사 통합 문제 등을 집중적으로 따져 물었다. 서명옥 의원은 "김 시장은 유튜브에서 '공중파 방송국 국장 머리를 깨버리겠다'고 위협..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운데)가 20일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 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병화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북한 핵무기는 최후의 방어 무기" 발언을 둘러싼 후폭풍이 거세다. 국민의힘은 '북한 조선노동당 대변인', '친북 정도가 아니라 종북'이라고 비판하며 이 대통령의 안보관을 향해 맹공을 퍼부었다.20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동혁 대표를 비롯해 나경원·안철수 의원, 유승민 전 의원 등 국민의힘 중진들도..
국민의힘 차기 당권 경쟁이 국정감사를 무대로 달아오르고 있다. 국정감사에서 강경 대여 공세를 앞세운 차기 주자들이 잇따라 부상하면서 당권파 내 주도권 다툼이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반면 친한계(친한동훈) 인사들의 존재감이 좀처럼 부각되지 않으면서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복당을 뒷받침할 당내 기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1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번 국감에선 강경한 대여 투쟁을 펼치는 주진우·이진숙·김태규 등 영남권 초선 의원들의..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소추를 둘러싼 범여권의 셈법이 복잡해지고 있다. 조국혁신당이 탄핵소추안을 공개하며 동참을 압박했지만,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여론의 역풍과 정치적 부담을 고려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리스크와 '사법부 장악' 프레임을 앞세워 대여 총공세에 나섰다.조국혁신당은 19일 조 대법원장 탄핵소추안을 공개하고 민주당에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 혁신당은 "국민은 확실한 행동을 요구하고 있다"며 ..
국회 국정감사가 반환점을 돌아 후반전에 돌입한다. 이번 국정감사의 '최대 화약고'로 평가되는 법제사법위원회에선 이재명 대통령의 공소취소 논란과 조희대 대법원장의 탄핵 문제를 놓고 여야가 또다시 격돌할 전망이다. 정무위원회·재정경제기획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 등 주요 상임위와 운영위원회의 대통령 비서실 국감도 이어지는 만큼 국민의힘은 정부의 경제·부동산 정책과 인사 문제를 파고들며 대여 공세의 고삐를 죌 전망이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감 후..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의 민생·외교안보 정책과 여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 움직임을 겨냥해 전방위 공세를 폈다. 민주당이 정부의 정책 실패를 가리기 위해 국정감사를 정쟁으로 몰아가고, 사법부 탄핵 논의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조기 전환 추진으로 국가적 혼란을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8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을 열고 민주당이 민생·정책국감을 공언했지만 실제로는 정부 정책 검증에 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