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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회 등판’…野 ‘부동산 협공’ 전선 확대
국힘 장악력 확대 속도내는 장동혁
국힘, 비전 없는 비판에… 외연확장 지지부진
국민추천위, 선관위 특검 후보로 이태한·이혁 추천…모두 특수통 출신
당노선 엇갈리던 국힘 투톱, '부동산 심판론' 한목소리
6·3 지방선거 최대 이변의 주인공이었던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으면서 국민의힘 차기 권력구도가 출렁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강세 속에서도 서울을 지켜내며 보수 진영의 유력 대권 주자로 떠올랐던 오 시장의 정치 행보도 위축될 가능성이 커졌다.서울중앙지법 형사22부는 22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오 시장에게 벌금 1000만원을 선고했다. 이번 판결이 당장 '정치적 퇴장'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장외 투쟁을 이어가는 사이 원내에서는 총선을 겨냥한 '보수 빅텐트' 구축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개혁신당과의 대여 공조부터 중도·청년층 확장을 위한 당 혁신 논의까지 인사 간 접촉이 잇따르면서 보수 진영 재편이 물꼬를 트는 단계에 들어갔다는 관측이 나온다.당장 정점식 원내대표가 최근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만나 보완수사권 등 주요 현안을 논의한 것이 신호탄으로 꼽힌다. 양측은 구체적인 연대나 통합을 언급하지 않았지만..
국민의힘 전국 시·도당위원장에 비당권파 인사들이 대거 전면에 섰다. '정치 1번지' 여의도 중앙당에서는 당권파를 중심으로 구심력이 강화되는 반면 지역 조직에서는 비당권파가 약진하면서 당내 미묘한 긴장감이 감지된다. 21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시·도당위원장에는 장동혁 대표와 각을 세워온 친한(한동훈)계와 친오(오세훈)계 등 비당권파 의원들이 대거 포진했다. 시·도당위원장은 17개 광역자치단체별 당 조직을 총괄하며 당원 관리와 지역 당무, 조..
여야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수사할 선관위 특검 도입에 극적으로 합의하면서 한 달 가까이 공전을 거듭한 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협상도 마무리 수순에 들어갔다. 국민의힘은 '야당 동의가 필요한 특검 추천 구조' 관철을 명분 삼아 보이콧을 철회하고 원내 복귀를 결정했다. 여야는 21일 선관위 특검 후보 추천 방식에 극적으로 합의했다. 여야가 각각 3명씩 추천하는 위원 6명으로 국민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한변호사협회와 법학전문..
국회의원들은 본회의에 '잘' 출석했다. 그러나 회의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킨 의원은 절반에도 못 미쳤다. 22대 국회 전반기 평균 본회의 출석률은 약 93%에 달했지만 실제 회의가 끝나는 시점의 참석률은 약 44%로 뚝 떨어졌다. '출석 체크'만으로는 보이지 않던 국회의원들의 '무단 조퇴'가 수치로 확인된 셈이다. 사법·입법감시 전문 비정부기구(NGO)인 법률소비자연맹은 제22대 국회 전반기(2024년 5월 30일..
국민의힘이 이재명 정부의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정책을 산업 논리보다 '정치적 구호'가 앞선 프로젝트라고 정면 비판했다. 학계 역시 전력·용수·인력 등 핵심 인프라 부족을 지적하며 정책 실현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삼성전자 사장 출신인 고동진 국민의힘 의원은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이재명 정부가 발표한 호남 반도체의 허구와 실상-인(人)·수(水)·전(電) 관점에서 본 정책 실현 가능성'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보완수사권 폐지를 둘러싼 더불어민주당 내부의 균열 조짐을 틈타 국민의힘이 '범죄피해자 보호'를 앞세운 총공세에 나섰다. 보완수사권 존치를 담은 '범죄피해자 보호 3법'을 당론 발의하고 사회적 파장이 컸던 사건들을 잇달아 소환하며 여론전에 화력을 집중하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15일 검사의 보완수사권을 존치하고 경찰의 사건 송치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의 '범죄피해자 보호 3법'(형사소송법·공소청법·중대범죄수사청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원 전원 명의로..
이재명 정부가 부동산 정책 방향을 둘러싼 공개 논의에 착수하자 국민의힘을 비롯한 야권이 일제히 파상공세에 나섰다. 야권은 집값과 전월세 시장 불안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세금 폭탄을 정당화하기 위한 여론전"이라며 비판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14일 정치권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국토교통부를 시작으로 금융위원회와 재정경제부가 주관하는 릴레이 부동산 토론회에 들어갔다. 이에 야권은 이번 토론회가 사실상 세제 개편을 위한 명분 쌓기라고 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추가 세수를 활용한 '미래대응기금' 신설과 '3대 메가프로젝트' 추진을 거듭 강조하며 미래 투자 드라이브에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은 정부 경제정책 전반을 겨냥한 공세 수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국민의힘은 최근 부동산과 증시 정책에서 나타난 시장 혼란을 고리로 정부 주도 정책의 부작용을 부각하며 대여 공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13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대규모 추가 세수를 전략적 투자 재원으..
여야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이 교착상태를 이어가고 있다. 조정식 국회의장이 오는 17일을 협상 시한으로 제시한 가운데 선거관리위원회 특검법 등 쟁점 법안을 고리로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 12일 정치권에 따르면 7월 임시국회는 원 구성 협상을 둘러싼 여야의 강대강 대치 속에 '반쪽 국회'로 운영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30일 본회의에서 법사위를 비롯한 11개 상임위원장을 단..
국민의힘이 최근 증시 급등락과 부동산 시장 불안을 이재명 정부의 경제정책 실패로 규정하고, 정책 실무를 총괄한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을 정조준했다. '경제 실패 책임론'을 부각하며 김 실장 경질을 대여 공세의 핵심 축으로 삼는 모습이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12일 논평에서 "지난해 코스피가 하루 3% 이상 급등락한 날은 9일뿐이었지만 올해는 벌써 42일에 달한다"며 "정상적인 투자 시장이 아니라 끝까지 살아..
더불어민주당이 의석수를 앞세워 입법 드라이브를 이어가면서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원내 전략을 둘러싼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민주당이 법사위를 포함한 11개 국회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단독 선출한 상황에서 보이콧을 이어가자니 '입법 독주'를 막기 어렵고, 상임위에 복귀하자니 의석 열세를 뒤집기 쉽지 않은 딜레마에 놓인 것이다. 장동혁 대표가 장외 여론전에 무게를 싣고 있지만, 당내에서는 윤리위원회 징계 논란을 둘러싼 내홍이 이어지며 대여 투쟁 동력..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윤리위원회를 통한 '징계 정치'에 이어 참정권 시위 현장을 돌며 '장외 정치'에도 시동을 걸었다. 당내 기강 확립과 강성 지지층 결집을 동시에 노린 행보라는 해석이 나온다. 8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대표는 이날 인천에서 열린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 규탄 집회 참석을 시작으로 전국 참정권 시위 현장을 찾기 시작했다. 한 달 넘게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외 다른 지역 집회에 참석한 것은 이번..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본격 가동되면서 징계 1순위로 거론되는 친한(한동훈)계와 소장파의 응집력이 커지고 있다. 장동혁 대표가 당내 기강 확립을 명분으로 꺼내든 '징계 카드'가 오히려 비주류 결집을 자극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리위는 전날 징계 청구안 심사에 착수했다. 현재 윤리위에는 친한계와 장 대표 사퇴를 요구해 온 초·재선 모임 '대안과 미래' 소속 의원 수십 명에 대한 징계요청서가 제출된 것으로 알려..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국면에서 멈춰있던 중앙윤리위원회를 재가동하면서 장동혁 대표의 '당 기강잡기'가 본격화되는 모습이다. 친한(친한동훈)계를 비롯한 비당권파 의원들의 무더기 징계가 현실화할 경우 국민의힘 계파 갈등도 최고조로 치닫을 전망이다. 6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윤리위는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지방선거 전후 접수된 징계 요청안을 심의했다. 현재까지 윤리위에는 현역 의원들을 대상으로 한 징계 요청이 60건 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