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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김민규 아스타나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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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today.co.kr/kn/reporter/kyul423
1990년대 초반까지 소비에트연합(소련)의 일원으로 한솥밥을 먹었던 우크라이나와 카자흐스탄이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이끄는 러시아와의 관계를 두고 미묘한 감정싸움을 벌이고 있다. 감정싸움의 발단은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지난달 25일 카자흐스탄·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 언론들과 공동으로 진행한 인터뷰 내용이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경제지원 확대 등을..
지난 수년간 친서방과 친러시아 정파 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옛 소련권 국가 조지아에서 일명 '러시아식 언론규제법'으로 불리는 언론·비정부기구(NGO) 규제 법안이 살로메 주라비슈빌리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에도 불구하고 친러 세력이 장악한 의회에 의해 통과됐다. 조지아 의회는 28일(현지시간) 지난해 엄청난 반발을 일으켰던 언론·NGO 규제 법안(이하 언론규제법)에 대한 재투표에서 88명의 참석의원 중 8..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중앙아시아 경제대국이자 옛 소련권 국가인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했다. 지난 7일 다섯 번째 임기를 시작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다소 관계가 소원해진 중앙아시아 국가들을 방문해 동맹관계를 공고히 다지는 것으로 풀이된다. 러시아 일간 리아노보스치지는 26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이 이틀간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 수도 타쉬켄트를 국빈방문했다고 보도했다. 샤브카트..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카자흐스탄을 방문해 에너지에 기반을 둔 양국 협력관계를 재조명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서방의 제재를 받는 러시아와 중국 간에 에너지·무역 우회국으로써 카자흐스탄이 적극 활용되는 만큼 양국간에 협력은 점차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실인 아코르다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은 상하이협력기구(SCO) 외교장관 회의 참석을 위해 자국을..
경제지정학적으로 '우크라이나와 닮은 꼴'로 평가받는 동유럽 중립국 몰도바가 그동안의 반러시아 행보를 멈추고 친러 진영에 합류할 것이라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친서방·탈러시아화 움직임을 보이던 몰도바 정국의 주도권이 최근 친러 성향의 야당에게 넘어간데 따른 것이다. 논란 많은 결혼 강행한 일 마코 공주…일방통보식 기자회견에 여론도 싸늘 옛 소련권 국가의 일원이었던 몰도바는 1991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계엄령과 동원령을 강화·연장하는 법안에 서명하는 등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강제징집에 나선 가운데, 독일 당국이 자국에서 일자리를 갖고 있는 우크라이나 피란민들을 추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올라프 숄츠 독일총리는 독일 국영방송 RND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독일로 온 우크라이나인들이 가능하다면 일하기를 원한다"며 "고용은 체류의 안정성을 보장하기에 군 복무 대상인..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가 카자흐스탄 중재로 평화회담에 착수하면서 나고르노-카라바흐를 둘러싼 30년 영토분쟁에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 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아이벡 스마디야로프 카자흐스탄 외무부 대변인은 6일(현지시간) "제이훈 바이라모프 아제르바이잔 외무장관과 아라라트 미르조얀 아르메니아 외무장관의 회담이 오는 10일 카자흐스탄 남부도시 알마티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아제르바이잔은..
모스크바 크로커스 공연장 테러 이후 러시아 당국이 중앙아시아를 포함한 이슬람국가 출신 이민자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며 반발을 사고 있다. 키르기즈스탄 외무부는 2일(현지시간) 공식성명을 통해 자국민의 러시아 방문 자제를 권고했다. 이민국은 "키르기즈스탄 공화국 내무부와 외무부는 러시아 연방의 입국거부 상황에 따른 자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모니터링 중에 있다"며 "러시아 당국과 추가 보안조치 및 강화된 출입..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가 돌연 구속돼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카자흐스탄 일간 텡그리뉴스지는 30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검찰청이 에를란 투르굼바예프 전 내무부 장관의 구속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이날 검찰청은 투르굼바예프 전 장관의 구속혐의에 대해서는 조사과정에서 모은 자료 중 국가기밀에 해당되는 정보가 포함돼 있어 공개가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검찰청 관계..
기아가 2025년 2분기 가동을 목표로 카자흐스탄에 두 번째 부품생산 공장 건설을 진행 중인 가운데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송호성 기아 사장을 만나 기아차의 자국 투자에 사의를 표했다. 카자흐스탄 대통령실은 토카예프 카자흐스탄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수도 아스타나 대통령실에서 송 사장을 접견하고 자국에 건설되는 기아 제2 공장 건설 진행사항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송 사장은 카..
안제이 두다 폴란드 대통령이 미국 핵무기를 배치할 준비돼 있다고 강조한 가운데 러시아가 이에 대한 맞대응 차원에서 자국 역외영토인 칼리닌그라드에 핵무기 배치 가능성을 시사했다. 알렉산더 센데류크-지드코프 칼리닌그라드 상원의원은 23일(현지시간) 폴란드가 자국 영토에 미국 핵무기를 배치한다면 러시아도 핵무기를 보복 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두다 대통령은 전날 자국 매체와 인터뷰에서..
구소련 연방의 일원인 조지아에서 반러시아 시위가 격화하고 있다. 지난해 엄청난 반발을 일으켰던 친러시아 법안을 조지아 정부가 재추진하자 또다시 수만명에 달하는 시민이 반러 시위를 위해 집결했다. 조지아 내무부는 16일(현지시간) 언론·비정부기구(NGO) 규제 법안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국회 진입을 시도하자 현장에 투입된 경찰 특공대가 물대포와 최류탄 등으로 응수하며 11명을 체포했고, 이 과정에서 경찰특공..
세속국가를 지향하는 중앙아시아의 이슬람국가 카자흐스탄에서 여성인권에 대한 사회적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일간 텡그리뉴스지에 따르면 카심-조마르트 토카예프 대통령이 이날 여성인권과 아동의 안전을 보장하는 법률(가정폭력특별법)과 행정법 개정안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130여개 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국가인 카자흐스탄은 각 민족 사회의 다양성을 받아들여 표면적으..
일본 당국의 잇따른 러시아발 핵위협 경고 발언이 이어지자 러시아 외무부가 러시아는 핵위협을 한 적 없다며 비판했다. 러시아 일간 리아노보스티지는 13일(현지시간) 마리아 자하로바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이 러시아의 핵 위협과 관련 일본 외교 당국의 발언은 허위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자하로바 대변인은 "미국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대한 범죄적인 핵 공격을 은폐하고 이를 러시아와 연관시키는 것은 가짜뉴스와..
러시아산 가스를 우크라이나를 통해 제공받으려는 목적의 '줄타기 외교'로 눈길을 끌고 있는 슬로바키아가 우크라이나의 유럽연합(EU) 가입을 지지하고 나섰다. 11일(현지시간) 러시아 일간 리아노보스치지에 따르면 로베르트 피초 슬로바키아 총리는 이날 데니스 시미할 우크라이나 총리와의 회담에서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을 지지했다고 보도했다. 피초 총리는 "우크라이나의 EU 가입에 대한 슬로바키아의 지지는 추측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