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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신주, 당장 매물은 아니다…관건은 ADR 전환
단일종목 레버리지 추가 상장 막는다…예탁금 3000만원으로
금융위, 국민성장펀드 200조로 확대…코스닥 구조개혁 추진
내 주식 판 돈 담보로 연 10%…‘T+1’시행 시 증권사 이자장사 꼼수 줄어
이찬진 “대형 운용사 ETF 과장광고 아쉽다”…괴리율 관리도 경고
금융위원회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기초자산으로 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신규 상장을 잠정 중단하고 기본예탁금을 현행 1000만원에서 3000만원으로 올린다. 보유 주식이나 채권 등 대용증권은 예탁금으로 인정하지 않고 현금만 적용해 과도하게 늘어난 투자 수요를 낮추겠다는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16일 시장이 안정될 때까지 현재 상장된 16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외에 추가 상장을 허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증권..
금융위원회가 내년 하반기 주식 매매대금 결제주기를 현행 거래일로부터 2영업일 뒤인 'T+2'에서 'T+1'로 단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그동안 증권사들은 투자자들의 돈인 매도대금을 담보로 이자장사를 벌여왔는데, 주식 매도대금 결제 주기가 단축되면 관련 이자수익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오는 10월까지 주식 결제주기 단축 로드맵을 마련하고 시장과 시스템 준비 상황을 거쳐 이..
금융위원회가 국민성장펀드를 200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첨단·전략기술 투자를 전담하는 전문운용사를 신설한다. 코스닥 시장 구조개혁과 주식 결제주기 단축, 중복상장 제한 등 자본시장 제도 개선도 추진한다. 15일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금융 구조개혁을 더 강도 높고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며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 금융시장 안정·혁신을 3대 축으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이 JB금융지주와 BNK금융지주에 양 사 합병 타당성을 검토해 달라고 공식 제안했다. 합병이 성사되면 총자산 234조원 규모의 국내 최대 단일 지방금융지주가 출범하게 된다. 14일 얼라인파트너스에 따르면 회사는 이날 JB금융과 BNK금융 이사회에 공개주주서한을 발송했다. 서한에는 독립이사로만 구성된 특별위원회를 설치하고 글로벌 투자은행(IB)과 전략 컨설팅사를 자문기관으로 선임해 합병의 전략적·재..
자산운용사의 상장지수펀드(ETF) 과장광고와 괴리율 관리 문제가 잇따르자 금융감독원이 대형 운용사 최고경영자(CEO)들에게 자정 노력과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했다. 최근 한국투자신탁운용의 스페이스X 공모주 편입 광고 논란과 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가격 왜곡 사태가 연이어 발생한 데 따른 경고로 풀이된다. 13일 이찬진 금감원장은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황성엽 금융투자협회장과 20개 자산운용사..
SK하이닉스가 미국 나스닥 상장을 위해 발행한 신주 1779만주가 오는 29일 유가증권시장에 추가 상장된다. 신주는 미국주식예탁증서(ADR)의 기초자산으로 예탁돼 추가상장 직후 국내 유통물량이 같은 폭으로 늘지는 않는다. 다만 ADR과 국내 본주 간 가격 차이와 원주 전환, 지수 반영 방식에 따라 수급 영향은 달라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보통주 신주 1779만주를 기초로 미..
극심한 증시 변동성에 피로감을 느낀 개인 투자자들이 커버드콜 ETF(상장지수펀드)로 이동하고 있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AI·반도체·전력기기 테마형 ETF가 개인 순매수 상위권을 차지했지만,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주가 급락이 나타나자 월분배와 옵션 프리미엄을 앞세운 커버드콜 상품이 대거 상위권에 진입했다. 지수와 업종 상승을 기대한 투자 부담이 커지면서 상승폭 일부를 포기하더라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확보하려는 수..
토큰증권 시장 개화를 앞두고 발행 이후 수탁과 권리관리 체계가 핵심 인프라로 부상하고 있다. 토큰이 나타내는 권리를 투자자 계좌와 기초자산, 배당·의결권, 결제 절차와 어떻게 연결할지가 시장 안착의 관건이라는 지적이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토큰증권 제도화를 위한 전자증권법·자본시장법 개정안은 하위법규 정비와 인프라 구축을 거쳐 내년 2월 4일 시행될 예정이다. 토큰증권은 분산원장을 활용해 발행·관리되는 증권이다...
증권사 패밀리오피스 경쟁이 승계·세무·창업 지원 등 종합 자문 경쟁으로 확장되고 있다. 초고액자산가의 수요가 복잡해지면서 대형사는 외부 전문기관 제휴와 전담 센터를 통해 종합 자문 역량을 키우고, 중소형·후발 증권사는 가업승계와 기업금융(IB) 연계 서비스를 앞세워 틈새시장에 진입하고 있다. 7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금융자산 10억원 이상을 보유한 한국 부자는 47만6000명으로 전년 대비..
농협경제지주가 강호동 농협중앙회장 취임 이후에도 적자 구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 회장 취임 전인 2023년에는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을 냈지만 2024년 적자로 돌아선 뒤 지난해에도 손실이 이어졌다. 농협사료가 3년 연속 흑자를 유지했으나 농협하나로유통과 농협유통, 농협목우촌, 농협홍삼 등 유통·식품 계열사는 적자 흐름을 이어갔다. 농협경제지주는 농축산물 유통과 농가 판로 확보라는 공공적 역할을..
"처음부터 홈플러스 경영을 구상하고 계획하고 10년 넘게 실행해 왔던 MBK파트너스는 회생신청하는 순간까지도 본인 잇속만 차렸다. 자본으로서 책임감을 찾아보기 어려운 경영 행태가 지금의 사태를 불러일으켰다. 대한민국에서 계속 사업을 하고 있고 앞으로도 할 생각이라면 이 상황에 책임을 져야 한다" 법원이 홈플러스 회생절차를 폐지하면서 직간접 고용 노동자는 물론 입점업체·협력업체·전단채 투자자까지 총 10..
국내 증시 활황으로 부모 세대가 자녀 명의 계좌를 열어 주식·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미성년 계좌 개설이 빠르게 증가한 가운데 미성년자 증여세 신고 규모도 2조원을 넘어서면서 자녀 명의 투자가 장기 자산 이전 수단으로 활용되는 모습이다. 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6월 29일 기준 국내 전 증권사의 주식거래 활동계좌 수는 1억908만개다. 올해 1월 9829만개와 비교하면 11.0% 늘어난..
퇴직연금 수익률 제고를 위해 도입된 디폴트옵션이 타깃데이트펀드(TDF) 활용으로는 충분히 이어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퇴 시점에 맞춰 자산 비중을 자동 조정하는 TDF는 디폴트옵션 도입 취지에 맞는 대표 상품으로 기대됐지만, 실제 디폴트옵션 자금이 예금 등 안정형 상품에 쏠리면서 제도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지적이다. 30일 금융감독원의 '2025년 우리나라 퇴직연금 투자 백서'에 따르면 지난해 말 TDF..
국민성장펀드가 생산적 금융 기조에 맞춰 바이오·방산 분야 핵심 기업에 1조원 규모의 지분투자를 승인했다.금융위원회는 지난 25일 열린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에서 리가켐바이오에 대한 직접투자와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에 대한 프로젝트펀드 참여를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투자는 금융위가 지난 4월 국민성장펀드 전략위원회 2차 회의에서 발표한 2차 메가프로젝트의 후속 조치다. 바이오 분야에서는 차세대 바이오·백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항체-..
코스피가 또다시 급락하며 개인 투자자들의 패닉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을 중심으로 낙폭이 두 자릿수까지 확대되면서 최근 증시 상승장에서 레버리지 상품에 몰렸던 개인 자금의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1%대 약세로 출발한 뒤 낙폭을 키워 낮 12시10분께 전 거래일 대비 8.19% 급락,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다. 앞서 오전 11시12분께에는 코스피200 선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