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의원 25명 "국민 뜻 받들지 못한 과오 사죄…尹과 단절"
국민의힘 25명 의원들이 비상계엄 1주년을 맞은 3일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단절을 선언하며 사과했다. 이들은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2·3 비상계엄은 우리 국민이 피땀으로 성취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부정하고 짓밟은 반헌법적, 반민주적 행동이었다. 이로 인해 대한민국의 국격은 추락하고 우리 국민은 커다란 고통과 혼란을 겪어야만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당시 거대 야당의 입법폭주와 줄탄핵 등으로 인해 정상적인 국정운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