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국감] ‘외사기능 마비'·'이진숙 체포’에 여야 정면충돌
17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정감사는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감금 사건의 늑장 대응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 체포 논란을 놓고 여야가 충돌했다. 국제범죄 대응 실패 논란에 이어 체포 적법성 공방까지 겹치며, 국감 초반부터 긴장이 고조됐다.더불어민주당은 외사국 기능 축소에 따른 대응력 저하를 집중 추궁했다. 위성곤 민주당 의원은 "2023년 정부 조직개편으로 본청 외사관이 경무관급 국제협력관으로 격하되고, 본청 외사인력이 73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