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카라과 오르테가 대통령 20년 연속 집권길 열렸다…'사기 선거' 비난일색
중미 니카라과에서 대통령 임기 만료에 따라 7일(현지시간)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다. 반체제 인사를 구속시켜 유력 후보를 선거에서 배제하는 등의 ‘꼼수’로 국제사회의 비난을 받고 있는 다니엘 오르테가(75) 대통령의 4연임 성공이 확실시됐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5년 임기 대통령과 국회의원, 중미 의회 의원을 함께 뽑는 투표가 니카라과 전역 1만300개 투표소에서 11시간 동안 치러졌다. 투표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6시에 마감됐다. 수도 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