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드라마서 각각 다른 매력...리시아 “연기의 본질은 진심”
배우 리시아의 얼굴에는 지금 두 개의 시간이 겹쳐 있다. 하나는 웹드라마 '내 아내는 8살'에서 주연 송아라의 냉혹한 눈빛이고, 다른 하나는 대학로 무대 '행오버' 속 엠마의 생생한 에너지다. 카메라 앞과 무대 위, 서로 다른 조명이 그를 비춘다. 드라마 세트의 빛 속에서는 감정의 미세한 결을 포착하고, 대학로의 무대에서는 관객의 숨결과 맞닿는다. 공간은 다르지만, 두 세계에서 리시아가 보여주는 공통점은 분명하다. 거짓이 없는 배우, 진심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