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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수색구조청 소장 소엘리스토는 기자들에게 “잔해가 실종기에서 나온 것으로 95% 확신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날 에어아시아기가 실종된 지점 인근의 자바해 해상에서 비행기 잔해로 보이는 물체에 이어 실종기의 승객 또는 승무원일 가능성이 있는 시신 여러 구, 짐가방, 구명조끼 등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이 시신들을 해군 함정으로 옮겨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밤방 소엘리스티오 국가수색구조청장은 기자회견에서 “승객의 시신 1구로 보이는 부유 물체를 오후 1시25분(현지시간) 발견했다”고 말했다.
마나함 시모랑키르 해군 대변인은 현지 방송에 출연, 희생자 시신 여러 구가 발견됐다고 확인했다. 이어 하디 짜얀또 공군 대변인도 메트로TV에 최소 1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말했다.
C-130 허큘러스 수송기로 구조작업에 참여한 트리 위보워 중위는 “시신은 부풀어 오른 상태였다”고 말했다.
중위는 “승객들이 우리의 도움을 받기 위해 손을 흔들었다고 생각되기까지 했다”며 “하지만 더 가까이 접근했을 때 이미 늦은 것을 확실히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와 그가 소속되어 있는 팀은 오전 11시 경부터 지역을 샅샅하게 뒤졌다고 전했다.
비행기의 비상탈출용 슬라이드와 기체의 출입문 등 실종기의 잔해로 보이는 물체 또한 다수 발견됐다.
교통부 항공수송 담당 수장은 “사고기에서 나온 것인지 확인하고 있다. 현재까지 봤을 때 비행기 몸체에서 분리된 것이 맞을 것이다”라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또 “잔해가 붉고 흰 색을 띠고 있다”며 실종 항공기의 색과 일치한다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공군의 드위 푸트란토 사령관은 이전 기자회견에서 “물체의 발견 지점은 실종기가 마지막으로 레이더에 포착된 곳에서 10㎞ 떨어진 곳”이라며 취재진에 사진을 공개했다.
수색 항공기에 취재차 탑승한 AFP 사진기자도 구명정과 구명조끼, 오렌지색 튜브 등 잔해 추정 물체들을 목격했다고 전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실종 사흘째인 이날 선박 30척과 항공기 15대, 헬리콥터 7대 등을 동원, 자바해 벨리퉁섬 인근을 집중 수색하고 있으며,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호주 등도 수색작업에 동참하고 있다.
한국인 3명을 포함해 총 162명을 태운 에어아시아 소속 QZ8501 여객기는 28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가다 교신이 두절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