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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그때]‘인간게놈지도’ 완성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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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기자

승인 : 2015. 02. 12.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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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2월 12일은 최근 역대 최다 추돌사고인 인천 영종대교 106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보험 보상금만 수십억원에 달하는 등 책임소재를 가리는데 상당한 시일이 걸릴 전망입니다. 그렇다면 역사 속 ‘오늘’은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2001년 이날은 미국 등 6개국 합동 연구팀과 유전공학회사 셀레라 제노믹스가 워싱턴, 런던, 파리 등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갖고 ‘인간게놈지도’의 완성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로 유전자치료법 등 의학 발전은 물론 생물학, 공학 등 관련산업 발전의 전기가 마련된 것으로 평가받았는데요.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하는 유전자들이 집중된 염색체들을 발견하는 등의 성과를 얻은 한편 암, 치매 등과 같은 난치병이나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게놈은 생물의 생로병사와 관련된 유전정보 전체를 뜻하는 용어로 ‘유전정보의 전달자’인 유전자(gene)와 ‘유전자를 담는 그릇’인 염색체(chromosome)의 합성어입니다.

1818년 이날은 칠레가 261년간의 식민지 생활을 청산하고 스페인으로부터 독립했고, 1947년은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크리스찬 디오르가 파리 몽테뉴가에서 열린 첫 패션쇼에서 ‘뉴룩(New Look)’을 발표했습니다.

1961년 이날은 콩고의 전수상 파트리스 루뭄바가 피살됐습니다. 1987년에는 후천성면역결핌증(AIDS)항체양성반응자가 국내에서 첫 사망했습니다. 1999년은 미국 상원이 클린턴 대통령에 대한 탄핵투표를 실시, 대통령에 대한 위증과 사법방해 등 2개항의 탄핵안을 모두 부결시켰습니다.

또 2009년에는 미국 뉴욕주 버펄로 인근 주택가에 소행여객기가 추락해 탑승자 49명 정원과 주민 1명 등 50명이 숨졌습니다.

한편 1809년 이날은 영국 생물학자 다윈과 링컨 미국 대통령이 태어났고, 1804년 독일 철학자 임마누엘 칸트가 사망했습니다.
이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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