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시장은 언어와 인종의 장벽이 없어 글로벌 진출이 용이하고 캐릭터를 활용한 새로운 스토리를 바탕으로 장기간 사업을 지속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글로벌 마케팅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블루오션이다.
캐릭터 라이선스 산업 규모는 지난해 약 175조원에서, 올해 약180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새롭게 각광 받는 시장으로 성장하면서 대형 광고기획사들 뿐 아니라 포탈·게임업체들 까지 캐릭터 사업에 속속 진출하고 있따.
◇제일기획이 처음으로 밀고 있는 캐릭터 ‘아둥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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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둥가’는 캠핑족이 정글에 두고 간 TV 속 뮤직비디오에서 아이돌 여가수를 보고 마음을 빼앗겨 정글을 떠나 한국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게 되고, 여러 가지 역경을 거친 끝에 꿈에 그리던 여가수와 콜라보레이션 앨범을 발표하는 긍정과 도전 스토리의 주인공이다.
제일기획은 이러한 배경 스토리를 기반으로 ‘힙합’, ‘악동’, ‘섹시’ 등을 ‘아둥가’의 컨셉으로 잡고 10~20대를 주 타깃으로 한 PPL,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등을 실시해 캐릭터를 알릴 계획이다. 오는 4월에는 패션 아이템, IT기기 액세서리, 게임 등 캐릭터 상품을 론칭 하고, 이후 제일기획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국, 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가장 인지도 높은 애벌레 ‘라바’와 손잡은 대흥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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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흥기획이 참여한 캐릭터 사업으로 가장 유명한 광고는 투바앤의 오아시스 캐릭터가 등장한 ‘IBK핸드폰결제통장’ 광고 캠페인이다. 오아시스와 IBK기업은행의 협업은 차갑고 복잡한 이미지의 금융 서비스를 캐릭터를 통해 쉽고 친근하게 알려줬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라바’가 등장했던 롯데카드의 ‘포텐카드’ 광고 캠페인 역시 캐릭터의 재미와 친근함을 활용해 카드가 지닌 특장점을 최대한 살렸다. 이외에도 투바앤의 또 다른 캐릭터인 ‘윙클베어’를 활용한 나뚜루 크리스마스 프로모션 등 다양한 캐릭터 활용을 지원하며 캐릭터 사업의 선도기업으로 자리잡았다. 대홍기획은 올해 ‘라바’ 캐릭터를 활용한 의류 라이센싱 사업과 함께 오는 5월 어린이날을 겨냥한 마케팅 프로모션도 기획하고 있다.
◇포털·게임업계의 캐릭터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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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에서 캐릭터 사업을 가장 앞장서 하고 있는 곳은 넥슨이다. 넥슨은 2004년부터 다양한 인기 게임 콘텐츠로 라이선스 사업을 진행해 왔다. 메이플스토리·카트라이더·엘소드 등 넥슨의 게임에 나온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 수는 1000여종에 달한다. 지난해에는 의류 브랜드 제이씨비(JCB)와 라이선스 계약을 한 것 이외에도 어린이용 종합비타민·운동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사의 캐릭터를 이용한 라이선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