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찰리우드 스타의 뒷 이야기]전설 덩뤼진 사후 20년 만에 부활하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50508010004054

글자크기

닫기

홍순도 기자

승인 : 2015. 05. 08. 20:5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중화권 전역에서 추모 행사 및 음반 발매
중화권 가요계의 불후의 전설로 불리던 덩리쥔(鄧麗君)이
타계 20주기를 맞아 화려하게 부활하고 있다. 전 중화권에서 기일인 8일을 전후해 그녀를 기리는 각종 행사 등을 개최하면서 분위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는 것. 마치 전성기 때의 그녀가 다시 맹활동을 하고 있지 않는가 하는 착각을 일으킬 정도의 열기가 아닌가 보인다.

덩리쥔 우표
대만 정부가 공식으로 발행한 덩리쥔 기념 우표. 그녀가 어느 정도의 위상인지를 잘 말해주지 않나 싶다./제공=런민르바오.
중국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8일 보도에 따르면 우선 추모 분위기가 무엇보다 예사롭지 않는 것 같다. 대만 신베이(新北)시 진산(金山)구 진바오산(金寶山)에 위치한 쥔위안(筠園·덩리쥔 묘역)에 이날 중국과 대만, 홍콩 각지에서 온 400여 명의 팬들이 운집한 것은 이런 분위기를 잘 말해주지 않나 보인다.

언론의 조명도 대단하다. 당 기관지 런민르바오(人民日報) 해외판의 경우 이날 ‘덩리쥔 우화(羽化·신선이 돼 하늘로 올라감) 20년’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그녀를 안타깝게 회고했다.

9일에는 타이베이(臺北)의 샤오쥐단(小巨蛋) 체육관에서 그녀가 인간세상으로 돌아오기를 소원하는 콘서트도 열릴 예정으로 있다. 이뿐만이 아니다. 일찌기 그녀를 롤 모델로 삼았다는 중국의 유명 가수인 왕페이(王菲)는 그녀가 남긴 미완성곡 ‘청평조(淸平調)’의 후반부를 불러 직접 앨범도 제작하는 성의를 보였다. 8일부터 발매가 시작돼 조만간 적지 않은 판매 기록을 달성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대만 정부가 최근 그녀를 기념하는 우표까지 발행한 사실을 더하면 이제 더 이상의 설명은 필요없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국민 가수답게 그녀는 중화권 중국인들의 마음에 영원히 살아 있다고 봐도 좋지 않나 싶다.
홍순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