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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의 뒷 이야기]중 6세대 감독 왕샤오솨이 50 줄에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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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5. 05. 2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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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는 역시 40대의 영화 제작자 류쉬안
북경 자전거라는 작품으로 유명한 중국 영화계 6세대 감독인 왕샤오솨이(王小帥·49)가 50세를 바라보는 나이에 독신 생활을 청산했다. 그것도 정확하게 만 49세의 생일에 총각 신세를 벗어나는 기염을 토했다. 신부는 그보다 10세 연하의 영화 제작자 류쉬안(劉璇). 둘 모두 초혼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왕샤오솨이
유명 감독과 제작자로 만나 부부의 연까지 맺은 왕샤오솨이 감독과 류쉬안 제작자./제공-화시두스바오(華西都市報).
중화권 연예계 정보에 정통한 베이징 소식통의 23일 전언에 따르면 결혼식은 왕 감독의 생일인 22일 저녁 6시 차오양(朝陽)구 리두(麗都)공원 풀밭에서 거행됐다고 한다. 아마도 둘 모두 만혼인 탓에 색다른 결혼식을 올리지 않았나 보인다.

주목되는 것은 신부인 류의 인생 스토리가 아닌가 보인다. 그녀는 원래 영화계 엘리트 출신인 남편 왕 감독과는 달리 연예계와는 거리가 한참 멀었다. 명문인 중앙재경대학을 1997년 졸업한 다음 금융권에 진출, 여러 은행에서 일한 특이한 경력의 소유자로 유명하다. 그런 그녀가 영화판에 뒤늦게 제작자로 뛰어든 것은 2010년을 전후한 때였다. 여성답지 않게 뚝심을 발휘해 제작도 여러 편을 했다. 왕 감독과는 국제 영화제에서 다수의 상을 수상한 영화 ‘침입자’의 제작자와 감독으로 만나면서 인연을 맺었다. 왕 감독이 먼저 프로포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연히 둘의 결합을 중국 영화계는 반기고 있다. 유명한 감독과 제작자가 부부의 연을 맺었으니 대작을 탄생시킬 것이라는 기대를 한다는 얘기가 아닌가 싶다. 실제로 둘은 결혼식 피로연에서 역사에 남을 대작을 하나 만들겠다는 의지를 굳게다졌다고 한다.

이날 둘의 결혼식에는 유명 감독과 제작자가 주인공이었던 만큼 수많은 스타들이 참석했다. 특히 한국에서도 왕 감독과 친분이 있는 김기덕 감독이 참석, 자리를 빛냈다고 한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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