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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환자 3명 늘어 18명…3차 감염자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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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15. 06. 01. 09:07

보건복지부
국내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자가 추가로 3명이 확인되면서 모두 18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복지부(복지부)는 1일 국내 첫 감염자 A씨와 접촉한 P씨, Q씨, R씨 등 3명에 대한 유전자 검사 결과 모두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2차 감염자로, 아직 3차 감염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P씨와 R씨는 A씨가 두 번째로 방문한 의료기관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고, Q씨는 의료기관 같은 병동에 입원한 환자의 아들이다. P씨와 R씨는 이 의료기관이 휴원을 한 후 다른 병원으로 옮겨진 환자며 Q씨는 자가 격리 상태로 이들 모두 보건당국의 첫 자가격리 대상 제외자였다. 이들은 모두 이 의료기관에 대한 재역학조사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P씨의 경우 지난 지난달 15~17일 A씨와 접촉한 것으로, Q씨와 R씨는 지난달 15~16일 A씨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따라 이 병원에서 A씨와 밀접접촉해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전체 환자 18명 중 15명으로 늘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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