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영 신화(新華)통신의 9일 보도에 따르면 이처럼 중국 사정 당국이 예상보다 좋은 성과를 올리고 있는 것은 도피 사범들이 피신해 있는 국가들과 긴밀한 협조 체제를 구축한 사실과 관계가 크다고 해야 할 것 같다. 특히 동남아 국가들과의 공조가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여기에 올해 4월 반드시 잡아야 할 적색 수배자 100 명의 명단을 작성, 인터폴을 통해 수배한 것과 같은 노력 역시 관계가 있다고 봐야 한다. 이를 통해 최근 영원히 잡히지 않을 듯했던 두 명을 최근 체포해 송환화는 개가를 올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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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통신 등의 언론에 따르면 현재 해외에 도피 중인 비리 사범은 무려 2만여 명에 이른다. 이 숫자만 보면 400여 명 가까운 사범들을 체포해 송환한 최근의 실적은 별로 의미가 없어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중국 사정 당국이 해외에 수사관들을 대거 파견, 체포 작전에 나서고 있는 것이나 미국과도 공조 체제를 갖추고 있다는 사실을 감안하면 얘기는 달라진다. 앞으로 더욱 많은 사범들이 송환되면서 대상자들이 속속 줄어들 것이라는 예상은 충분히 할 수 있다. 더구나 해외 거주 중국인들과 화교들의 제보가 활발한 사실까지 더하면 더욱 그렇다고 해도 좋다. 여우 사냥이 유명무실해질 때가 언젠가는 올 수도 있다는 성급한 결론을 내려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