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독은 힘이 세다. 같이 작품을 하는 출연 배우라면 거의 절대 복종해야 한다. 아무리 스타라도 까불다가는 큰코 다친다. 여신으로 일컬어지는 여성 스타들도 크게 다르지 않다. 감독 앞에서는 고양의 앞의 쥐가 돼야 한다. 당연히 중국도 예외는 아니다.
이런 관계는 종종 일방적으로 기우는 이성 관계로 이어진다. 중국에 한때는 여신으로 불린 여성 스타들과 결혼한 감독들이 많은 것은 바로 이 때문이라고 해야 한다.
천카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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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카이거, 천훙 부부./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정말 그런지는 내로라하는 감독들의 부인들을 일별해보면 잘 알 수 있다. 중화권 연예 매체들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우선 중국 영화계의 5세대 감독으로 유명한 천카이거(陳凱歌·63)의 부인 천훙(陳紅·47)이 그렇다. 한때 여신으로 불렸으나 천 감독의 손길을 뿌리치지 못했다.
양야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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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야저우와 니핑 부부./제공=검색엔진 바이두.
중견 배우 니핑(倪萍·56)도 꼽지 않을 수 없다. 바슝디(八兄弟)라는 작품으로 유명한 양야저우(楊亞洲·59)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구창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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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창웨이와 장원리 부부./제공=검색엔진 바이두.
젊은 시절 판빙빙(范氷氷·34) 부럽지 않은 인기를 자랑했던 장원리(蔣雯麗·46)도 언급해야 한다. 패왕별희(覇王別姬) 한편만 해도 영화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다고 할 수 있는 구창웨이(顧長衛·58)의 부인으로 유명하다.
이외에 덩제(56), 쉬판(徐帆·48), 자오타오(趙濤·37), 량징(梁靜·40), 천샤오이(陳小藝·47) 등도 더 꼽을 수 있다. 각각 장궈리(張國立·59), 펑샤오강(馮小剛·57), 자장커(賈樟柯·45), 관후(管虎·47), 류후이닝(劉惠寧·44) 등과 결혼했다. 확실히 “여배우는 감독의 침대 밑에서 성장한다.”는 속설은 중국 영화계에서도 통하는 불후의 진리인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