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관영 통신인 중국신문(CNS)의 26일 보도를 보면 이런 전망은 크게 무리하지 않은 듯하다. 우선 낙마한 인물들이 적지 않다는 사실이 현재의 분위기를 잘 말해주지 않나 싶다. 대표적으로 지난 해 11월 사정 당국에 체포된 위리(兪麗·60) 국가체육총국 수영관리센터 싱크로나이즈부 부장의 낙마를 꼽을 수 있다. 뇌물을 받은 혐의가 적용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다.
유명한 수영 코치 출신으로 장쑤(江蘇)성의 난징(南京)체육학원 원장인 장슝(張雄·59)의 낙마도 예사롭지 않다. 자신이 가르친 선수들이 받을 성적 장려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4월 말 사정 당국의 칼을 맞았다.
선리훙(沈利紅·52) 국가체육총국 사이클펜싱관리센터 부주임 겸 중국승마협회 부주석의 낙마도 주목해야 할 것 같다. 1개월 전에 비리 혐의로 사정 당국에 신병이 확보돼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혐의가 거의 밝혀져 조만간 기소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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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선수 출신이기도 한 샤오 부국장은 1981년 국가체육위원회에서 일하는 것을 시작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2005년 8월에는 체육총국 부국장에 오른 뒤 11년째 맡고 있다. 한마디로 중국 체육계의 대표적 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인물이 사정의 칼을 맞았으니 이제는 거칠 것이 없다고 해야 한다. 일부에서는 류펑(劉鵬·64) 국가체육총국 국장의 이름까지 거명되고 있기도 하다. 중국 체육계도 이제는 사정의 무풍지대가 아닌 것만은 확실해지는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