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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정개특위, 의원 목숨줄 잡은 ‘선거구 획정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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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수아 기자

승인 : 2015. 07. 1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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획정위원 9명, 20대 총선 6개월 전까지 획정안 마련
중앙선관위 산하 독립기구, 각계서 제안받은 50명 명단서 결정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가 13일 내년 4월 치러질 총선의 선거구를 획정할 획정위원을 선정했다.

정개특위는 이날 오후 4시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회의원 선거구 획정위원 선정의 건’을 올려 획정위 구성안을 의결했다. 특위는 획정위를 구성하기로 한 법정 시한이 지난 주말께로 지나자 부랴부랴 획정위 구성안을 올렸다.

선거구 획정위는 총 9명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지명하는 1명과 학계·법조계·언론계 등이 추천한 사람 8명 등으로 구성한다.

중앙선관위는 선관위 몫으로 김대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차장을 내정했으며, 위원장 명의로 공모한 선거구획정위 추천인은 총 50명으로 여야 의원들은 이중 8명을 최종 결정했다.

여야와 학계 등이 추천한 8명은 가상준 단국대 교수(정치외교학), 강경태 신라대 교수(국제학), 김금옥 한국여성단체연합 상임대표, 김동욱 서울대 행정대학원장, 이준한 인천대 교수(정치외교학), 조성대 한신대 교수(국제관계학), 차정인 부산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한표환 충남대 국가정책대학원 교수 등이다.

새누리당은 가상준 단국대 교수와 정재욱 창원대 교수(행정학)를 추천, 정의당은 김형철 성공회대 민주주의연구소 연구교수, 서복경 서강대 현대정치연구소 전임연구원, 오유석 성공회대 연구교수를 추천, 노동당은 허영구 전 민노총 수석부위원장, 민병기 정치제도 및 정당구조 연구가, 이춘희 전 대학내 부재자 투표운동 고려대 학생모임 대표를 추천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추천하지 않았다.

획정위원회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에 설치되는 독립기구로 20대 총선 6개월 전인 오는 10월 13일까지 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한다.

획정위원들의 활동은 독립적으로 이뤄지나 선거구가 국회의원들 초미의 관심사인 만큼 이들이 결정한 획정안은 국회에 보고되며, 오는 11월 13일까지 최종 획정한다.
엄수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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