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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의 유력지 신징바오(新京報)의 16일 보도에 의하면 이 화제의 주인공은 인민해방군 총후근부 산하의 군사의학과학원 생물공정연구소 소장인 천웨이(陳薇) 소장. 지난 10일 여성으로는 유일하게 대교(대령에서 소장 사이의 계급)에서 소장으로 진급했다. 중국에서 40대 장군은 상당히 희귀한 존재인 만큼 꽤 이례적인 승진을 했다고 봐도 좋다.
그녀의 장군 승진은 그러나 깜짝 놀랄 만한 사건은 아니다. 능력으로 볼 때 어느 정도 예견됐다고 해도 좋다. 우선 그녀는 명문으로 유명한 칭화(淸華)대학에서 공부했다. 전공은 화공학으로 91년에는 석사학위까지 받았다. 이해에 군문도 노크해 장교 계급장을 달았다. 그녀는 그러면서도 공부를 놓지 않았다. 군사의학과학원 박사 과정에 입학해 98년에는 주경야독 끝에 학위도 받았다.
그녀는 사스가 창궐했던 2003년에는 결정적인 공도 세웠다. 사스 백신 개발 프로젝트에 참여해 주도적인 역할을 한 것. 이때 훈장을 받아 장군 승진의 가능성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녀에게는 약점도 없지는 않다. 군인이면서도 야전 경험이 전무하다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하지만 그녀가 중국의 군사의학 분야에서는 단연 손꼽히는 학자로도 불리는 사실에 비춰보면 이 정도의 약점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중장 승진이 유력하다는 소리를 벌써 듣고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