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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휴대폰 보급률 100% 향해 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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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5. 07. 21.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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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도 94.5%로 경이적인 수치
중국의 휴대전화 보급률이 경이적인 100%를 향해 진군하고 있다. 늦어도 4-5년 내에는 달성될 수 있을 것으로도 전망되고 있다. 이뤄질 경우 그야말로 지구촌 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휴대폰
베이징 지하철의 내부 모습. 휴대전화를 이용하지 않는 승객이 없을 정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베이징 이동통신 시장 관계자들의 21일 전언에 의하면 현재 중국의 휴대전화 보급률은 무려 94.5%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전체 인구 13억 명 중 최소한 40% 전후가 농민이라는 사실에 비춰보면 진짜 경악이라는 말이 과하지 않다. 게다가 하루에 1 달러 미만으로 살아가는 절대 빈곤 인구가 최소 5000만, 최대 1억 명이라는 현실까지 더할 경우 기적이라는 단어를 써도 괜찮을 듯하다.

당연히 한 사람이 2대 이상의 휴대폰을 사용하는 케이스도 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는 베이징을 비롯한 상하이(上海), 광둥(廣東)성, 저장(浙江)성을 비롯한 9개 성시(省市)의 휴대전화 보급률이 100%를 넘는 현실이 무엇보다 잘 증명한다.

관련 시장 역시 폭발할 수밖에 없다. 대표적인 것으로 모바일 콘텐츠 시장을 꼽을 수 있다. 또 SNS 관련 시장 역시 간과해서는 곤란하다. 알리바바를 비롯해 텅쉰(騰訊), 바이두(百度)가 괜히 중국을 넘어 세계적 대기업이 된 것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이러니 이동통신 사업 분야의 세계적 기업들이 중국 시장을 넘보는 것은 당연할 수밖에 없다. 진출하지 않은 기업들도 없다시피 하다.

중국의 이동통신 시장이 이처럼 엄청난 것처럼 보이기는 하나 이면에 도사린 부정적인 측면이 없는 것은 아니다. 무엇보다 이 분야에서도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두드러진다는 사실을 꼽을 수 있다. 또 너무 많은 휴대전화의 존재가 각종 범죄를 자연스럽게 촉발시키는 경우가 없지 않은 현실 역시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이미 현실은 되돌리기 어렵게 됐다. 중국이 이동통신 분야에서도 세계적 대국이 됐다는 얘기가 아닌가 보인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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