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경찰, 전창진 감독 구속영장 신청…문경은 감독 조사 검토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50722010013434

글자크기

닫기

이철현 기자

승인 : 2015. 07. 22. 12:38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포토] 고개 숙인 전창진 감독
승부조작 혐의를 받고 있는 전창진 프로농구 안양 KGC 인삼공사 감독./사진=송의주 기자songuijoo@
경찰이 전창진 안양 KGC 감독 프로농구 승부조작 사건과 관련, 전 감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가운데 문경은 서울 SK 감독 추가조사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22일 “문 감독에 대한 추가조사가 필요하다”면서 “현재 참고인 신분이지만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하는 것도 검토하고 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경찰은 전날 브리핑에서 전 감독이 처음 승부조작을 한 것으로 조사된 2월20일 경기 하루 전날, 문 감독이 전 감독과 13분, 5분씩 모두 18분 통화한 기록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또 문 감독이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 베팅 과정에 관여한 공범인 연예기획사 대표 전모씨(49)와도 19일 한 차례 통화한 기록을 잡고 문 감독과 두 사람 간의 통화내용에 대해 조사가 필요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문 감독은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외국 선수 드래프트에 참가 중인 가운데 팀 일정 때문에 응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이날 불법 스포츠토토 도박에 수억원을 베팅하려 프로농구 승부조작을 주도한 혐의(국민체육진흥법 위반)로 전창진 감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전 감독은 주전 선수들을 평균 출전시간보다 적게 뛰게 하고 당일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경기력이 떨어지는 후보 선수와 교체하는 수법 등으로 일부러 경기에서 지도록 승부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여기에 사채업자 장모씨에게 3억원을 빌려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에 베팅, 2월20일 경기 불법 도박에서 1.9배의 배당액을 받아 5억7000만원을 챙겼다. 2월27일 경기에선 배당에 실패해 베팅액 5억7000만원을 잃어 만회하려고 3월1일 경기 베팅을 추진했지만 돈을 모으지 못해 미수에 그쳤다.

경찰은 전날 전 감독의 지시를 받아 불법 스포츠토토 사이트를 통해 수억원을 베팅한 김모씨(32)와 윤모씨(39)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철현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