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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부동산과 귀중품을 제외한 이런 개인 자산이 부호들에게 극도로 편중돼 있다는 사실이 아닌가 보인다. 실제로 보고서에 따르면 600만 위안 이상의 자산을 보유한 고액 자산가 200만 명이 전체 개인 자산의 41%를 보유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1인 당 평균 2255만 위안을 보유하고 있다는 계산이 나온다. 이는 나머지 59%를 차지하는 개인들의 평균 자산 5만 위안의 450배나 되는 액수이다.
지역적으로 부가 편중돼 있다는 사실 역시 이번에 확인됐다. 광둥(廣東)성을 비롯해 저장(浙江)성, 장쑤(江蘇)성, 베이징, 상하이(上海) 등에는 고액 자산가들이 많았으나 닝샤(寧夏)회족자치구나 칭하이(靑海)성에는 가뭄에 콩 난다는 표현이 적당할 정도로 적었다.
당연히 이들 고액 자산가들은 해외 투자에 관심이 많다. 역시 미국이 최고의 투자처로 손꼽혔다. 부호들의 23%가 투자를 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다음은 홍콩과 캐나다가 차지했다. 한국과 일본에 투자하고 있거나 계획 중인 부호도 3%에 이르렀다.
중국 경제는 현재 휘청거리고 있다. 도처에서 빨간 불이 들어오고 있다. 경착륙 운운 하는 소리도 들린다. 실제로도 가능성이 없지 않아 보인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볼 때는 전망이 나쁘지 않다. 따라서 올해 달러 베이스로 17조 달러에 이를 중국의 개인 자산이 2020년 30조 달러를 넘을 것이라는 전망은 크게 무리한 것 같지 않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