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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교장이었던 두 모는 아직 입건되지 않았다. 하지만 사안의 중요성으로 볼 때 구속은 불가피해 보인다. 중형을 선고받을 수밖에도 없을 전망이다. 더구나 성폭행까지 있었다면 사형 선고를 받을 각오까지 해야 한다.
최근 중국에서는 미성년자에 대한 성추행과 성폭행이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학교 주변에서의 사고가 심각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에서의 성범죄는 아예 잘 알려지지조차 않고 있다. 사법부가 성폭행범에게 잇따라 사형 등의 극형을 내리는 것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실제로 올해 들어 다수의 성폭행범이 사형 집행으로 목숨을 잃기도 했다.
그러나 상당 기간 동안 상황은 좋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성폭행은 몰라도 성추행의 경우는 경계가 모호한 탓이다. 게다가 범죄가 은밀하게 이뤄지고 신고가 되지 않는 경우 역시 적지 않기 때문에 적발되는 경우도 많지 않다. 불행하게도 성 범죄자들 역시 이런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이에 대해 베이징 차오양(朝陽) 공안국에서 성범죄를 담당하는 왕판이(王範義) 씨는 “성범죄는 실제 발생하는 것의 3-40%만 외부에 알려진다고 보면 된다. 피해자들이 신고를 꺼리기 때문이다. 주변에서도 신고하는 시민의식을 가질 필요가 있다.”면서 적극적인 대처 없이는 대륙 전역에 만연한 성범죄를 뿌리뽑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중국이 성범죄에서도 세계적 대국이라는 오염을 벗을 날이 아직은 요원한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