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연예계의 대표적 여신 판빙빙(范氷氷·34)이 최근 거의 사실이 되다시피 한 연인 리천(李晨·37)과의 결혼설을 일단 부인했다. 당초 중국의 국경절인 10월 1일에 결혼할 것이라는 설이 파다했으나 절대 사실이 아니라고 강력하게 해명한 것이다. 하지만 리천과는 반드시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는 의지는 확실하게 피력했다. 당장은 결혼하지 않으나 할 가능성이 높다는 사실을 에둘러 밝혔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판빙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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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과 리천. 판이 당장의 결혼을 부인했으나 결혼 가능성은 여전히 높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관영 신화(新華)통신의 14일 보도에 따르면 그녀는 이런 자신의 입장을 12일 참석한 대만의 한 패션 행사에서 밝혔다. 이유도 쿨하게 입에 올렸다. 10월 8일에 상하이(上海)에서 안젤라베이비(26)와 결혼할 예정인 황샤오밍(黃曉明·38)의 잔치를 망치고 싶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 이는 그녀가 “황샤오밍에게 민폐를 끼치고 싶지 않다. 그는 결혼을 할 나이가 됐으나 나는 아직 젊어서 조금 늦게 해도 된다.”라고 한 발언에서도 잘 읽을 수 있다.
그렇다면 그녀는 언제 리천과 가정을 이룰 것인가 하는 의문이 들어야 한다. 해답은 “황샤오밍은 결혼할 나이가 됐다.”라는 그녀의 말에서 찾아야 할 것 같다. 1년 후에는 황보다 한 살 많은 리천도 같은 나이가 되니 그때 쯤이면 결혼을 할 수 있다는 얘기가 아닌가 보인다.
물론 최악 상황의 도래도 완전히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어느 나라를 불문하고 연예인들에게 1년은 너무나 긴 세월인 까닭이다. 하지만 판빙빙의 말에 비춰보면 그럴 가능성은 상당히 낮아 보인다. 그녀의 결혼이 올해는 어려우나 내년에는 현실로 나타날 수도 있다는 전망은 그래서 별로 무리한 것 같지 않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