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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가장 먼저 발표에 나선 르네 스테판 부사장은 ‘품질개념의 확대, 제조품질에서 감성품질로’라는 주제를 통해 감성품질에 있어 현대기아차가 지닌 비교우위를 일본업체와 비교해 구체적 사례와 수치로 설명했다. 이어 현대기아차 장치환 팀장이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의 감성품질의 흐름과 주요 업체들의 적용 사례 및 현대기아차의 중국시장 적용 사례 등을 비교적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외에 국민대 구상 교수가 외관 디자인에 나타난 현대기아차의 감성품질을 ‘형태 주파수’라는 개념을 적용해 설명한 다음 중국측 발표자들이 중국업체들의 감성품질에 대한 인식과 초보적 적용 사례 등을 소개했다.
이와 관련, 한 중국측 관계자는 “중국 자동차업계에서 현대기아차의 품질 수준과 발전 경로를 이해하는 사람은 드물다. 적지 않은 소비자들이 현대기아차를 여전히 일본계 업체의 아류 정도로 인식하고 있다.”면서 이 같은 오해를 불식시킨 점에서도 이번 행사는 의미가 컸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중국에서 완성차 업체가 중국 언론과 자동차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직접 자신의 경험과 발전 방향을 설명하는 사례는 이 행사가 유일하다. 현대차그룹은 이 행사를 통해 장기적으로 중국시장에서 이른바 ‘현대의 길(Hyundai Way)’을 중국 소비자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각인시킬 계획으로 있다. 과거 토요타가 대학 교수, 연구원 등을 활용해 ‘토요타 웨이(Toyota Way)’라는 철학을 정립시킨 것처럼 현대차 역시 중국 내 주요 인사와 지식인들을 활용해 현대만의 철학과 발전 방식을 하나의 모델로 정립해 각계에 전파할 예정이라는 얘기가 될 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