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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언론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이 문제의 진은 저장(浙江)성 항저우(杭州)시 샤오산(蕭山)구 징장(靖江)진이다. 최근 비어 있던 정부청사 앞의 빈 터에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 톈허(天河)공항의 창고에서 잠자고 있던 퇴역 여객기 ‘윈(運)-7’을 가져와서는 그럴듯하게 설치, 랜드마크로 삼았다.
당연히 진 정부가 이렇게 한 데에는 나름 다 이유가 있다. 징장진이 바로 인접해 있는 항저우국제공의 덕택에 이른바 ‘공항경제’의 낙수 효과로 살아가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보인다. 부연하자면 진의 특징을 확실하게 외부에 알려 더욱 경제를 발전시키는 동력으로 삼자는 생각이 이런 아이디어와 연결됐다고 해도 좋을 듯하다.
하지만 넓은 공터에 덜렁 여객기 한 대만 설치해놓은 것은 아무래도 문제가 있는 듯하다. 전시 행정이라는 비난도 피하기 어려울 듯하다. 요즘 유행하는 창조경제의 부흥이라는 유행어에도 전혀 부응하지 못하는 것 같다. 비싼 땅값을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고 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아무 생각 없이 전시행정에만 몰두하는 공복들은 한국이나 중국 어디를 가도 다 있는 모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