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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이동식 주정차단속 카메라, 영하권만 되면 고장 잦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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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문태 기자

승인 : 2016. 01. 14.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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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이동식 주정차 단속카메라
성남시가 2011년, 2012년 2회에 걸쳐 3억여원을 들여 도입한 차량장착 이동식 주정차단속장비(일명 불법 주정차 단속 CCTV 장착 차량)가 동절기만 되면 무용지물처럼 가동을 중지하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따라서 시민들은 세금을 낭비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비난의 눈길을 보내고 있다.

성남시 모 구청에서 14일 동 차량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P모씨 등에 따르면 구청에 배치되어 운용중인 차량 장착 주정차단속 카메라가 겨울철 영하권 일 경우 작동이 잘 되지 않고 있다는 것.

그는 근무지를 옮겨와 다른 구청에서 관련 단속 업무를 보고있는 중이지만 옮기기 전 근무지의 단속차량 장비도 똑같은 현상을 보여 차량을 운행하는데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장비 고장이 잦아 운영에 애로가 있지만 고장이 날 때마다 땜질식 임기웅변으로 수리한 뒤 사용하고 있다며 사용상 고충을 밝혔다.

장비를 구입한 시 정보정책과 담당자는 “차량에 장착되는 이동식 주차단속 카메라를 2011년 12월과 2012년 12월 두 차례에 걸쳐 10대 구입했고 대략 1대 구매에 3000여만원씩 총 3억원 정도 소요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입 이후 동절기에는 눈·비 등 이물질이 쌓일 경우 추운 날씨에 이들이 얼어 붙어 카메라 작동이 잘 안돼 주차단속 카메라 작동 불능 상태임을 알게 됐다고 한다.

이 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2015년 1월경 각 차량 카메라에 예열기를 장착한 결과 차량 시동을 켠 뒤 5분 이상이 되면 그 같은 문제점이 해결되고 있다는 것.

현재는 작동 불능 상태가 없이 카메라를 장착한 불법주정차 단속 차량이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한다.

이 담당자는 또 차량 장착 주정차 위반 단속 카메라의 업무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전문회사에 유지관리를 위탁해 지금은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배문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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