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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같은 수치는 이날 발표된 4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009년 1분기 이후 최저치인 6.8%인 것으로 나타났고, 지난해 성장률이 25년만에 처음으로 7% 아래인 6.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더욱 주목된다.
인도평가연구소(Ind-Ra)는 인도 경제가 올해 7.9%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은 추세는 향후 수년 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성장률은 7.4%로 예상됐다.
연구소는 ‘연간 성장전망’ 보고서에서 “2013 회기연도에 바닥을 찍은 GDP는 점진적인 성장궤도를 이어갈 것”이라며 “이 같은 추세는 중기적으로 계속될 것”이라고 했다.
수닐 신하(Sunil Sinha) 수석연구원은 “GDP 성장률이 향후 5년 정도 8% 안팎을 기록할 것”이라면서 “만약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경제정책이 실제 결과로 나타나면 8%를 넘어설 수도 있다”고 했다.
보고서는 또 지난해 인도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8%에서 6.75%로 1.25% 포인트(p) 내린 효과가 올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했다. 서비스 분야가 9.5%가 성장하고, 제조업과 농업이 각각 7.6%, 2.2% 성장할 것이라고 했다.
이 같은 성장동력은 국내 수요가 될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수년 동안 지속된 높은 인플레이션 때문에 타격을 받은 소비심리가 회복세에 있고, 안정적인 통화·재정적자 관리가 경제성장을 이끌 것이라는 설명이다.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투자가 활성화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신하 수석연구원은 “대부분의 투자가 정부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며 “기업 투자는 향후 수년간 부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부는 경제 활성화 정책이 본격적으로 시행되면 기업과 외국인투자가 활성화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앞서 아룬 자이틀레이(Arun Jaitley) 재무부 장관은 지난 9일 통합부가가치세(GST) 법안 등이 국회를 통과하면 9% 성장이 가능하다고 했다.
보고서는 반면 세계경제의 악화로 수출은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인도 상공부는 전날 지난해 12월 인도 수출이 전년도 같은 달에 비해 14.75% 떨어져 13개월 연속으로 하락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위기 때인 2008~2009 회계연도 때 9개월 연속으로 하락한 기록을 갱신한 것이다. 12월 수출액은 222억9000만 달러였다. 전년도 같은 달에는 261억5000만 달러였고, 전달(11월)에는 200억 달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