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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 뒷이야기] 주윤발 숨겨둔 양자 처음 노출, 2000억 원 상속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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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6. 02. 1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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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 세로 추정돼나 정확한 내용은 누구도 몰라
중화권 연예계가 배출한 불세출의 느와르 배우인 저우룬파(周潤發·61)는 슬하에 친생 자식이 없다. 부인인 천후이롄(59)과 금슬이 무지하게 좋으나 불행히도 자녀를 낳지 못했다. 부인이 한 번 임신을 한 적이 있으나 유산의 비극을 겪은 바 있다.

이 때문에 그가 여전히 부인과 단 둘이 가정을 꾸리고 있는 줄 아는 팬들이 많다. 하지만 그는 양자가 있다.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 양자는 1998년 입양한 아들로 줄곧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자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우룬파
최근 존재가 확인된 저우룬파의 양자와 양부 저우룬파. 2000억 원의 재산이 과연 양자에게 상속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약 20세 초반의 나이인 것으로 보이는 이 양자의 모습이 최근 대중 앞에 공개돼 화제를 부르고 있다. 인터넷 포탈 사이트 신랑(新浪) 연예판의 최근 보도에 의하면 공개된 곳은 바로 홍콩 퉁루완의 시위안(西苑)호텔이었다. 저우룬파가 어머니를 비롯한 가족들과 이 호텔에서 구정맞이 식사를 하던 중 그만 아들이 공개되고 말았다고 한다.

법적으로도 양자는 여러 권리가 있다. 특히 부모의 유산을 물려받을 권리는 그 누구도 침해하지 못한다. 당연히 저우룬파의 이 양자 역시 이 권리가 있다. 따라서 약 11억 위안(元·2000억 원)에 이르는 양부 저우룬파의 재산을 물려받을 가능성이 높다.

문제는 저우룬파가 기회 있을 때마다 자신의 사후에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공언했다는 사실이 아닌가 싶다. 만약 그의 이 말이 지켜진다면 양자는 재산 상속과는 관계가 없어진다. 하지만 저우가 마음이 바뀌거나 양자가 아버지의 의중과는 반대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면 얘기는 복잡해진다. 법적으로도 문제가 생길 수 있다.

자신의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공언한 저우룬파는 지금 과연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그의 의중이 궁금해지는 것은 이제 양자의 존재가 확인된 만큼 당연할 수밖에 없을 듯하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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