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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리우드 스타의 뒷이야기] 증시에서 수천억 원 손해 본 황제의 딸 조미 새로운 작품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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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순도 기자

승인 : 2016. 02. 2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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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랑은 없어라는 이름의 작품, 3월에 크랭크인
지난해 6월 이후 중국의 증시는 엄청나게 폭락했다. 이로 인해 투자액이 반토막 이상으로 줄어든 투자자들이 적지 않았다. 황제의 딸로 불리는 자오웨이(趙薇·40) 역시 이런 케이스에 해당한다. 남편과 함께 수년 전 과감한 투자에 나섰으나 수십억 위안(元·수천억 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때 그녀가 몸이 나빠져 병원 신세를 졌다는 소문이 나돈 것은 다 이 때문이라고 해도 좋다. 이런 그녀가 아픔을 잊고 자신의 두 번째 감독 작품의 크랭크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제목이 ‘다른 사랑은 없어.’라는 작품으로 늦어도 3월부터는 촬영에 들어갈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자오웨이
자신의 첫 영화인 ‘곧 사라질 우리들의 청춘에게’의 포스터 밑에서 생각에 잠긴 감독 자오웨이. 수천억 원을 손해 본 투자 실패의 아픔을 잊고 두 번째 감독 작품의 제작에 나설 예정으로 있다./제공=검색엔진 바이두(百度).
원래 그녀는 황제의 딸 출연으로 일거에 스타덤에 오른 케이스. 때문에 그녀가 감독으로 작품 제작에 나선다는 것은 다소 의외라고 해야 한다. 하지만 명문으로 유명한 베이징영화학원에서 감독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은 그녀의 이력을 상기하면 얘기는 달라진다. 더구나 2013년 감독한 첫 작품도 간단치 않았다.‘곧 사라질 우리들의 청춘에게’가 관객이나 평론가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당연히 그녀는 연기에도 욕심이 없지 않다. 하지만 이제 40대에 접어든 나이라 주연을 꿰차기는 쉽지 않다. 캐스팅을 해달라고 주변에 부탁을 하고 다니는 것도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는다. 자신이 직접 메가폰을 잡으면서 간간이 출연을 하는 것이 오히려 더 소망스럽다는 얘기가 아닌가 싶다. 그녀가 당분간 감독으로 활약할 가능성이 더 커보이는 이유는 이처럼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물론 그렇더라도 엄청난 돈을 잃은 상처는 쉽게 치유되지 않겠지만 말이다.
홍순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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