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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남사 주민들 ‘하수처리장 건설’ 반대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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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화표 기자

승인 : 2016. 03. 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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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지지구에서 발생하는 하수처리 ‘인근 창리에 건설 부당하다’며 반발
집회
용인시 남사면 주민은 23일 시청앞에서 창리 인근에 추진 중인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에 반발하며 집회를 열었다./홍화표 기자
경기 용인시 남사면 주민 100여명이 23일 오전 시청앞에서 남사(아곡)택지개발로 발생하는 하수처리를 위한 창리 인근에 추진 중인 하수종말처리장 건설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시에 따르면 남사(아곡)택지개발은 처인구 남사면 아곡리 256번지 일대 70만3904 규모에 환지방식으로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또 시공사인 대림건설은 이곳에 6800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 중이다.

남사면 창동·월곡·남곡 하수종말반대대책위원회 주체 주민 100여명은 23일 오전 용인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현재 가동 중인 남사면 동명리 하수처리장을 증설하던지 아니면 대림산업아파트단지에 하수종말처리장을 설치하라”고 요구했다.

이이 대해 시 관계자는 현재 가동중인 남사면 동명리 하수처리장은 일일 2000톤에 불과하여 증설이 필요하나 상수원보호지역으로 평택시와 협의해야 하는 기간만 수년이 걸려 택지개발 완료시점 등을 감안할 때 예정부지에 하수처리장 설립이 불가피 하다는 입장이다.

건설 예정인 하수처리장은 부지 1만2800㎡에 일일 오폐수 처리량 8000톤 규모다. 이곳은 상수원보호구역외 지역으로 아파트 단지에서 3km 떨어진 곳이다.

시는 평택시와는 기본협의가 완료된 상태이나 주민들과 협의하여 추진하기 위해 행정절차를 보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업자측에 따르면 “원인자 부담방식으로 약 270억원 규모로 설립, 상부에는 주민친화시설을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 할 계획이며 완공 후에는 낙후돼있던 남사면 일대의 개발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시 관계자는 “창리 인근에 추진 중인 하수종말처리장 건립과 관련해 현재 행정절차를 보류하고 주민들과 지속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화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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