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유승민 이재오 유영하 지역구 무공천 결론

새누리, 유승민 이재오 유영하 지역구 무공천 결론/사진=연합뉴스

새누리당이 유승민 이재오 의원의 지역구인 대구 동을과 서울 은평을에 대해 무공천하기로 합의했다.

새누리당은 25일 김무성 대표를 주재로 긴급최고위원회를 열고 대구 동을과 서울 은평을에 총선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

앞서 당 공천 위원회는 대구 동을에 이재만 전 동구청장을, 은평을에는 유재길 새은평미래연대 대표를 후보로 확정했으나 김무성 대표는 안건상정에 반대해왔다.

아울러 이날 서울 송파 을로 잠정 확정된 유영하 전 국가인권위 상임위원회 후보의 공천 결과도 의결하지 않는 등 모두 3개 지역구에 대해 무공천하기로 결론 내렸다.

이에따라 유재길 이재만 유영하 의원은 당적 변경이 가능한 시한이 지나 무소속 출마도 불가능해져 20대 총선 출마가 불가능해졌다.

이와함께 대구 동구갑에 정종섭, 달성군 추경호 후보의 단수추천과 수성을 이인선 후보의 우선추천을 합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