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최고의 자유분방한 여성 연예인 장쯔이(章子怡·37)의 애인이었던 전 중국중앙방송(CCTV)의 대표 앵커 싸베이닝(撒貝寧·38)이 28일 미모의 금발 여성과 부부가 됐다. 그동안 애인 관계인 것으로만 알려졌으나 드디어 법적으로 신고를 하고 당당하게 중국 당국의 확인을 받은 것이다.
싸베이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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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인신고를 함으로써 캐나다 출신 애인과 정식 부부가 된 싸베이닝. 조만간 결혼식도 올릴 것으로 보인다./제공=신랑 연예판.
중국 유력 인터넷 포탈 사이트 신랑(新浪) 연예판의 28일 보도에 따르면 싸는 이날 애인이었던 리사(34)와 베이징의 차오양(朝陽)구 민정국에 혼인신고를 했다. 당연히 결혼증도 발급받았다. 법적으로는 완벽한 부부가 됐다고 봐도 된다.
신랑 연예판에 의하면 싸가 그동안 숨겨놓았던 리사라는 여성은 캐나다 출신의 전직 연예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중국 이름은 리바이(李白)로 한때 영어 교사로 일했다고 한다. 지금은 베이징에 본부를 두고 있는 영국 기네스 협회 지부의 공식 인증원이라는 것이 신랑 연예판의 전언이다.
그녀는 싸가 장쯔이와 헤어진 직후 만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당연히 처음에는 그 누구도 둘이 결혼할 수도 있을 것이라는 분위기를 감지하지 못했다. 여러 정황에 비춰보면 싸 역시 그랬던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는 지난 해 초 그녀와 함께 백두산에 스키 여행을 다녀온 직후 변했다. 결혼을 할 것 같다는 느낌을 주변에 자주 토로했다는 것.
때문에 최근에는 주변에서도 둘의 결혼을 기정사실로 봤다고 한다. 올해 초 베이징의 톈탄(天壇)공원에 둘이 다정하게 모습을 나타냈을 때는 더욱 그랬다. 둘은 조만간 친지와 지인들을 초청해 정식으로 결혼식도 올릴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